18일 오후 서울 계동 현대 사옥 앞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공동교섭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그룹사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선 3사 노동조합은 이날 처음으로 공동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그룹사에 교섭을 요구했다.조선 3사 노동조합은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라서 조합원들 불만이 쌓이고 교섭 진행도 비효율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 3사의 공동 요구안으로는 ▲ 기본금 142,300 인상 ▲ 조선3사 효율화를 위한 공동교섭 ▲ 조선소
공공운수노조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공기업 공공성, 노동권 강화를 위한 노동이사제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노동이사제 도입을 명문화하는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법 개정안을 제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노동이사 당사자들이 공동주최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노동이사제는 기업의 전략적 결정과 일상적 경영에 있어 노동자의 참가를 보장해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높이는 선진적 경영 제도로 이미 유럽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
지난 4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의 첫 문턱을 넘었다.기재위는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개정안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이사회에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를 임기 2년의 연임 가능한 비상임이사 중 1명으로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근로자 대표가 추천을 하거나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가 있을 경우 선임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이 가능하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 기재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노동위원회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없는 노동법 적용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한국노총을 방문해 밝힌 핵심 법안에 대한 입장을 논하고 노동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권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최근 국회에 계류된 5개 법안 모두의 조속한 연내 처리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해당 법안들은 어느 하나 지연돼서는 안 되는 노동기본권 노동민생법 법률안”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 국민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오전 10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집행부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윤 후보는 "'정부의 일방적 주도 또는 노동의 힘에 의해 일방적으로 견인되는 사회적 합의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우리 김 위원장께서 지난 번에 말씀했고 저도 그 말씀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노사의 자유를 중시하고, 국가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서로 상생의 대타협과 대화합을 이루기를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14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도 "(정부가) 힘 있는 노조단체와의 정치적인 거래에
30일 오후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한공노협)는 기획재정부쇄신과 노동이사제 도입을 포함안 6대 요구사항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공노협의 6대 요구사항으로는 ▲LH혁신안 철회 ▲노동이사제 도입 ▲혁신지침 철회 ▲임금체계개편 중단 ▲임금피크제도 폐지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 공공노동자 개선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여의도 국회 앞에는 공공노련 간부 200여명과 금융노조 간부 100여 그리고 공공연맹 간부 200여 명 총 490여 명이 집결했다.박해철 연맹위원장은 투쟁사에서 “기획재정부는 일방적인 지침하달로 공공기관 운영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부근에서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 주최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 남기현 기자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노동이사제 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참석한 김주영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 2월 19일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최종 합의된 바 있는 노동이사제 법안의 소위심사를 촉구했다.김주영 의원은 “이해당사자들이 처리되기를 원하는 법안이 아직 논의조차도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만에서도 20년 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경사노위에서 사회적대화를 통해 어려운 합의를 도출해낸 노동이사제 도입을
서울시에서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노동이사제'와 관련, 노동이사로 선출돼 활동 중인 인원이 사실상 미미한 수준인 가운데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위해 권한강화 등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시 산하 17개 공공기관에 22명의 노동이사가 선출돼 활동 중이다. 근로자 수가 300인 이상인 서울교통공사 등 6개 기관에서 2명의 노동이사가, 300인미만인 서울에너지공사 등 10개 기관에는 1명이 선출됐다.3년 임기인 1기 노동이사들의 평균 재직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