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건설사들이 가장 많았으며 이들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14년간 총 10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유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통해 확인한 역대 최악의 기업 리스트를 살펴본 결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9곳의 건설기업이 선정됐다.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2007년, 2012년, 2015년 등 3차례에 걸쳐 역대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대우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번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