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개량 백신의 공급이 시작됐다.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국내 유일 비(非)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12세 이상 접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노바백스 백신의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은 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정승필)가 10월 24일(화)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홀에서 300여 명의 유방암 환우, 보호자들과 함께 ‘2023 유방암 건강강좌’를 성료했다.10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강좌는 ▲유방암도 유전이 되나요?(유방내분비외과 이은신 교수) ▲감염병 시대에 암 환자의 백신 접종(감염내과 김선빈 교수) ▲체중 줄이기! 이번에는 성공해보자(비만대사센터 권영근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평소 유방암 환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환우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미이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부산대병원을 규탄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정부는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당 교육위는 부산대병원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다고 있다고 비판했다.강민정 의원은 “현재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부산대병원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말
1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참여자, 행사 관계자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따르면 세계농아인연맹(World Federation of the Deaf, WFD)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고대안암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대회기간 동안 135개국 2,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이른바 ‘가족돌봄청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마주하며 돌봄의 공백이 커지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질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8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는 일반 청년의 절반 수준도 안 되며 우울감은 7배 높았다.가족돌봄청년의 주당 평균 돌봄시간은 32.8시간에 달했다.이중 상당수는 복지 제도 수혜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기독교 단체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약속 위반 유해 음란물 판매, 전시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개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서울광장에 개최를 신청한 2023 동성애퀴어축제에 서울광장의 ‘사용제한 행사’ 요건에 저촉되는 행사임을 지적하고 서울광장 사용신청의 불허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이용희 교수는 “2015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동성애 축제 중 동성애자들이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불법으로 음란물과 술을 판매했다”며 “음란물과 주류 판매는 서울광장 규칙에 어긋난다”고 발언을
정의당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의사 수 확대와 지역 공공의대 추진 사업단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의당 광역시·도 위원장이 참석해 발언을 이어갔으며 보건의료 체계와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수 확대 촉구 추진 사업단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OECD에 따르면 2020년 인구 1천 명당 임상 의사 수는 우리나라가 2.5명으로 멕시코 다음으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의료기관과 의사 수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농산어촌 지역 의사는 턱없이
"전례 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전 국민의 활동이 제한되고 수많은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던 상황에서 이를 도외시한 채 다수의 소규모 집회를 신고한 뒤 실제로는 대규모 미신고 집회를 강행했다."재판부가 지난 15일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회가 제한됐던 시기에 집회를 강행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450만원을 선고했다.그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 2020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집
"재난은 매번 같은 얼굴로 오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 명령으로 동원 가능한 국가병원 하나 정도는 적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장은 22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최소한 의료원이 신축 이전된 이후에는 진료 역량 부족으로 환자를 못 받는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업 규모가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기획재정부의 중앙의료원 현대화 사업의 예산 축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희망도 품고 있었다.이 회장은 "복지부가 기재부를 설득
기획재정부가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신축·이전 예산을 당초보다 심하게 삭감하자 국립중앙의료원 내부와 의료계, 시민사회계가 반발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은 2003년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 이전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정부의 주요한 공공의료 확충 사업이었다.그러나 올해 기획재정부가 결정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신축 계획은 애초 국립중앙의료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에 비해 규모와 사업비 측면에서 대폭 축소됐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축소는 겉으로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 필수의료 중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집회·시위 현장에서도 이는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만연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 활동 전개 등이 겹치면서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일부 집회·현장에서는 안전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기습 분향소 설치현장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 2의 코로나 누가 막을것인가? 국립중앙의료원 예산삭감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예산을 삭감하는 기재부를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각종 재난 시에 국가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노후화되는 시설과 부족한 인력 등으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기를 희망했으나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 축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발언을 시작했
16일 오전 대통령실앞에서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무상의료본부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축소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의 규모 축소 결정은 감염병·재난의료, 필수의료에 대한 포기 선언이며 공공의료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제대로 확장 이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저소득층, 노숙인, 이주민, HIV감염인 같은 약자들에게도 생명과 건강의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돈이 안 되는 진료를 민간병원들이 꺼리기 때문이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행정연구원이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가재난안전관리체계의 진단과 개선방향’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 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개회사를 맡은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6항은 국가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국가가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물연대 불법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화물연대 불법파업으로 생긴 피해를 제시하고 화물연대의 불법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법치주의 조치임을 밝히기 위해 개최됐다.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화물연대 불법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은 법위에 군림하는 법, 저임금 노동자·서민·대한민국 경제를 유린한 불법 종식 명령”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양금희 의원은 “복합 위기에 어려운 국가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국회개혁 5대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정치가 스스로를 막다른 골목에 내몰고 있다”며 “우리 정치는 오로지 권력 유지를 위한 진영 대결로만 치닫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심상정 의원은 “지금 우리 정치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감염병 인플레이션과 전쟁, 미중 패권 경쟁 등 지구적 과제와 안으로는 불평등과 지방 소멸, 인구절벽, 젠더 세대 갈등 등 국가적 과제들 앞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개혁을 주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노동조합 단체들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제정하고 의대정원 확대하라! 공공의대법 제정 가로막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경실련,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등 5개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의정합의로 법안시사소위 안건에 상정되지 못한 공공의대 설치법에 대해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의 의사 부족 문제는 근본적으로 절대적 총량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 전국에 있는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과 국회 법사위 간호법 통과를 촉구했다.현재 간호법은 지난 5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이지만 여전히 법제사법위원회에 법안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국민이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