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와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가 불법이 아닌 것처럼 인식되는 착시효과가 있으며 이 때문에 쉽게 성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게 하는 폭력적인 문화를 조장하는 것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와 단독인터뷰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지난해 1월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하는 등 이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이정형 국민의힘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수도권 메가시티 구상'은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21세기는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24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상하이, 베이징, 도쿄 등 오늘날 동북아시아만 보더라도 수도권이 광역화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도 25개 자치구에 묶여 있지 말고 적극적인 수도 광역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이 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달 11일 고양시 제2부시장 사퇴 후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평화경제특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날개로 파주를 2배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이 두 가지로 파주북부 발전과 100만 특례시로 가는 기틀을 놓겠습니다. 국내 최초 스포츠산업 대표도시로 1000만 관광 도시, 스포츠 첨단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박정 의원은 19일 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그는 파주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내 정치도 "3선의 힘으로 바꿀 것"이
"소통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은 29일 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소통'을 수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올해도 무척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김 의장. 그는 왕성한 의정활동도 소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선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시의회에서의 협치, 고양시와의 협업 등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소통을 언급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취임 3년차를
GS건설 수주총괄 담당자가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에 홍보규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개설과 관련, "수주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조합을 비난하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18일 조합 측에 따르면 GS건설 노량진1구역 수주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정모씨와 조합 측 김모씨는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모 일식집에서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정씨는 "하여튼 죄송하고 빌미를 제공한 건 맞는 것 같다"
"향후 시민숙의과정 보완, 시의회와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에 재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서도 정치적 정파적인 결정보다 행정절차적 합리성, 타당성에 근거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11일 알티케이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경기도가 고양시청사 이전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신청사 이전은 고양특례시의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 확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부시장은 "어떤 지자체에서도 신청사 이전 논의 시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며 "원당지역 주
"자존심은 나이가 들면 조금 내려 놓고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모멸감은 참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이지요."홍성준 서울 강남구 A 아파트 경비원은 21일 "(지난 3월 경비원 추락 사망과 관련) 관리소장이 명백하게 잘못했으니까 나가라고 시위도 해봤지만 관리소장은 계속 버티고 있다"며 "관리소장은 다가오는 연말 76명 중 43명을 자르겠다고 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그는 7개월 전 동료가 이 아파트 9층에서 뛰어 내려 숨진 것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고 했다. 홍 경비원은 "자기가 배속된 그
"이번 코스트코에서 발생한 사고와 유사한 사고는 온라인배송 노동자들에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 13일 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배송 노동자, 주문 상품을 피킹하는 노동자 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노동환경은 열악하다"며 "특히 온라인배송 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이기에 대형마트와 운송사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현재의 마트 노동환경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얘기하겠다"며 비상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트의 근로환경에 대해 가감
"경기북부를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켜 성장을 제약하는 실질적 울타리를 제거한 후에야 경기북부와 경기남부가 진정으로 공평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1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현재 경기도 성장의 과실은 대부분 남부에 집중되어 경제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며 그 격차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아무런 변화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게 되면 경기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는 더 심화되기만 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경기북
한 건설사가 자동차 승강기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상대로 주차설비를 공사 중단과 계약 해지 책임을 묻겠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7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따르면 A 건설사는 지난해 3월 B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와 B업체는 지난 2020년 3월 서울 동대문구 C 빌딩 신축공사 중 기계식주차설비, 자동차용 승강기 제작·설치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A사는 B업체와 도급계약 체결 당시 B업체에 계약금 9240만원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설
"간호법이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한다는 주장은 불필요한 기우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은 1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간호법은 여야 대선공약이며 4차례에 걸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미 검증된 법률"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간호법 통과를 지켜봤지만 기쁨 마음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고 한다. 법안 통과 후 정부와 여당을 비롯해 반대단체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반대단체의 주장도 충분히 고려해서 여야가 함께 법안소위에서 마련한 간호법"이라며 "임박한
"실패해도 괜찮은 평가시스템, 실패자를 용인하는 문화, 실패의 경험을 귀하게 평가하는 시스템, 우후죽순 일어나는 창업의 도전 문화, 이에 맞는 지원 정책들이 필요합니다"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28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이 출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전 위원장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내놓을 대학교나 출연 기관의 연구 논문으로만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창업한 기업의 수, 관련 매출, 고용 인원의 수, 외부 기술 이전의 수 등으로 평가
두 하도급업체가 공사 후 서로가 손해를 봤다며 공사대금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일 하도급사 A사가 또 다른 하도급사인 B사에게 공사를 진행하면서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12억여원 규모 청구 소송에서 'B사는 A사에게 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앞서 A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골조·마감공사 등을 도급 받은 C사로부터 35억여원 규모의 하도급공사를 받아 2016년 3월 15일부터 2017년 10월 5일까지 진행키로 했다.B사도 C사로부터
"우리나라는 지금 20세기 초반의 노동시간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국민을 절망으로 빠뜨리는 기만을 멈추고 노동개악안을 반드시 철회해야 합니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정부의 노동시간 확대 등이 담긴 노동개혁안에 대해 "심각한 퇴행"이라며 "사용자가 주 69시간까지 일 시킬 수 있는 권한만 보장할 것이 뻔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용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과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국민의 요구가 아닌 정권의 이익에 복무할 여당에
"재난은 매번 같은 얼굴로 오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 명령으로 동원 가능한 국가병원 하나 정도는 적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장은 22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최소한 의료원이 신축 이전된 이후에는 진료 역량 부족으로 환자를 못 받는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업 규모가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기획재정부의 중앙의료원 현대화 사업의 예산 축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희망도 품고 있었다.이 회장은 "복지부가 기재부를 설득
"노동자들의 휴식권, 건강권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반노동 정부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속적으로 의무휴업 폐지를 시도하면서 단 한 번도 노동자들의 의견을 묻지도, 듣지도 않았습니다."정민정 마트노조위원장은 10일 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를 철저하게 무시하면서 배재하고 있다"며 "이런 정부에게 노동관이라는 것, 그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변경되면 누가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인가"며 "누구를 위해 정부는 정부 출범 시작부터 규제개혁이라는 이름
공항철도와 이마트24가 공항철도 역사 내에 입점했던 편의점 매장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시설물 원상회복과 관련, 장기간의 법적공방 끝에 합의 종결했다.양사는 이번 일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지만 마지막에 서로가 일정 부분에 대해 이해하면서 보기 좋게 넘길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합의 종결된 단순 사안일 뿐임을 밝혔다.1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 24는 지난 2016년 12월 공항철도 내 편의점 입찰을 통해 단독 입점한 뒤 이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편의점 운영을 시작했다.이마트24는 당시 공항철도 역사 내 12개 점포
일본으로 5000여만원 규모의 금괴 밀반송을 시도하다가 적발돼 기소된 인물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이 같은 혐의(관세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과 추징금 5067만7000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4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 3층 면세구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로부터 1㎏ 금괴 1개를 전달 받은 뒤 이를 숨긴 채 밀반송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그는 물품을 반송하려
올해 집회·시위 관련 개정안 12개가 발의됐지만 국회 소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집시법 개정을 위한 목적과 성격도 달랐으며 그에 따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제시했다. 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이들 법안의 내용을 살펴봤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집회·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집회·시위의 권리보장과 함께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법률에 따라 정식으로 신고해 진행하려고 하는 집회·시위의 경우 국가에서 보장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에 따라 제대로
"저는 한화생명에 2016년 5월에 입사를 했습니다. 팀장 발탁은 2019년 9월에 발탁이 돼서 4년 동안 팀장 활동 했습니다. 저희팀은 실적도 좋았고 일도 잘하는 집단이었습니다. 단지 상사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모든것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제가 8년동안 열심히 일한대가가 이런것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한화생명 별내지점 강미선 팀장은 21일 한화생명 본사앞에서 열린 사측의 부당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가진 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팀장은 "한화생명에서는 현재 권력을 조금 가졌다 싶으면 자신들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