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카호우카 댐이 붕괴됐다. 이로 인해 그나마 안정됐던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심지어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댐의 붕괴인지 파괴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건 도미노처럼 벌어지는 재앙이 전쟁의 여파라는 사실이다.코믹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1982년에서 1994년까지 연재한 동명의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은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는 코믹스를 축약·각색해 만들었다. 모두 하야오의 작품의 기본 기조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6.15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캠페인이 “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한 종교·시민사회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회 등 155개 단체들이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에 관한 155개 종교·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밝혔다.◇ 한미 양국 군사동맹 강화보다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 대한 연 300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에 11일 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합뉴스에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연 300억원의 재정보조금 제도의 전면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참여한 국민 수는 15일 오전 10시54분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 'naver - ***'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뉴스 전달이라는 역할 수행을 명백하게 실패한 연합뉴스라는 언론사에게만 국민혈세인 세금으로 매년 3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북특사와 관련한 언급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는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가 될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내일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 연설에 대한 코멘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북특사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 이슈를 포함해 대통령의 언급이 있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떠난다.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요구하는 북한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
5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둔 논란과 관련, 운영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산불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불거진 일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이상하게 쓰고 있다”면서 “저희로선 그 당시 (산불의) 심각성을 보고 받지 못했고 이석 요구도 받지 못했다”면서 유감을 표시했다.나 원내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성, 속초 일대를 덮친 산불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그는 우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소방관, 군인, 공무원, 경찰들이 더 힘내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10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윤 수석은 이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 정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절묘한 주고받기를 선택하였다. 이제 남은 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선택이다.김정은 위원장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해진 한미정상의 메시지에 어떠한 답을 하느냐가 최대 변수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오후 3시 30분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30분간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간 공조
청와대는 다음 달 13∼14일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3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평양 정상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이며 남북 모두 이행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남측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은 지난
한미 정상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였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스타 살게로 센터 양자회담장에서 회담을 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 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면제에 대해 "검토해보라"고 지시하였다. 미국 행정부는 그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차가 자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미 언론 등은 수입차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계와 우리 정부는 대미 수출 자동차에 대한 관세 면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참여하는 대신 미국에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여야는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에 양국이 공감대를 이뤘다며 한 목소리로 긍정 평가를 하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밝힌 한미정상회담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적극 지지하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