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이 부당해 이를 규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건설현장에서 하루에 한 명꼴로 일하다 사망하는 이유는 다단계 불법하도급 때문"이라며 "노조는 건설노동자 기능 교육과 노동력 공급 활동을 통해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는 “해마다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하는데 건설 대기업들이 한 번도 1~3등을 놓친 적이 없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1일 오전 옥시 레킷벤키저 한국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 남기두 기자
5년 전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당시 가장 먼저 달려가 포스트잇과 국화꽃을 놓으며 추모 행동을 했던 청년들이 당시 김군 사고 5주기를 기리고자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9일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전날 청년전태일, 한국청년연대, 청년진보당,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진보대학생네트워크, 고졸취업자동아리 '처음처럼',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 청년하다 등 청년 단체와 164개 단체로 구성된 학교부터 노동교육 운동본부 공동주최로 진행됐다.송명숙 진보당 공동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포스코 규탄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이날 △경영책임자 처벌 △하한형이 있는 형사처벌 마련 △원청과 발주처 처벌 강화 △산재사망과 시민재해를 모두 포함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불법적 인·허가에 대한 공무원 책임자 처벌 △반복적 사고, 사고 은폐 기업에 대한 인과관계 추정 도입 △사망사고와 직업병, 조직적 일터 괴롭힘에 의한 죽음 포함 등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대재해는 기업이 저지른 살인"이라며 "기업이 산
'역대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건설사들이 가장 많았으며 이들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14년간 총 10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유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통해 확인한 역대 최악의 기업 리스트를 살펴본 결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9곳의 건설기업이 선정됐다.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2007년, 2012년, 2015년 등 3차례에 걸쳐 역대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대우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번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9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현대제철 위험의 외주화 금지 편법 꼼수 회피 규탄 및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주노총은 "정부가 산재사고사망이 줄었다며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면 문재인 정부의 임기 내 사고사망 절반감소가 달성될 것이라고 자화자찬 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32명의 노동자가 죽어나간 죽음의 공장 현대제철에서는 460도 중금속 용해로에서 도금작업을 하는 하청 비정규 노동자들에 대한 도급금지를 별정직 비정규직 채용 꼼수로 무력화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