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확진자 수가 40만명이 넘었다. 이런 가운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종교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종교집회는 2020년 2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증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한 후 사실상 위축된 상황을 맞았다. 이후 3월 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이 의결되기도 했다. 그만큼 종교집회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물론 그동안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음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문재인 대통령이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종교계에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 중대한 고비"라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되풀이한 이유는 그때마다 집단감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같은 일이 거듭된다면 의료진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문 대통령은 "예배는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매개체로 등장한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적극적인 협조를 긴급히 요청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을 직접 방문해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서울시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살인죄 등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시민단체도 이 회장과 신천지 지도부를 경찰에 고발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 이 회장과 신천지 12개 지파의 지파장을 살인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이 회장 등은 코로나19를 확산시켜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지난 1일 서울시는 이 회장 등을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