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파주시는 몇십 년에 걸쳐 독점적으로 운영되어 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규제완화를 통한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지난 28일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가 금촌역 광장에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박정 후보는 "오늘부터 윤석열 정부 심판의 날이 시작됐다"며 "파주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켜 수도권 전체로 퍼져나가 정권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자"고 말했다. 박 후보는 "파주시을 면적이 파주시 전체면적의 92%로 광활한 대지가 됐다"며, "파주시을이 발전되지 않으면 파주발전이 불가능하고 그래서 3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산-월롱-법원-파주 등 파주 북부는 평화경제특구로, 금촌-조리-광탄은 운정과 연결하는 공동 생활권으로, 탄현-문산-파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률이 25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며 "경기회복의 온기가 빠르게 퍼져 민생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입지와 시설 규제를 속히 걷어내겠다”며 반도체 산업단지의 고도 제한 완화, 외국인 고용 규제 개선, 승용차 신차 검사 주기 개선,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거주기간 연장 등을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프씨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전 임원과 상장사의 실소유가 구속은 면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A씨와 에너지업체 에스에프씨의 실소유주 B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밝혔다 한 부장판사는 “에스에프씨의 제5회차 전환사채 발행·납입과 관련해 부정한 수단 등이 존재했는지 여부, 언론보도 내용이 허위인지 여부
지난 23일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길룡 후보와 박용호 국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김동규·전정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조용호 전 경기도 교육위원회 의장, 파주시 관내 지역구를 둔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박용호 파주갑 후보는 “파주의 자존심 근거를 마련할 귀중한 자리”라며 “파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보수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파주갑과 을이 승리해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은 "평생 착실하게 살아온 파주사람 한길룡 후보가 싸울
지난 24일 고동진 국민의힘 강남병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사무소를 개방해 ‘열린 개소식’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배현진 송파을 후보, 서명옥 강남갑 후보, 박수민 강남을 후보를 비롯해 강남구병 지역 정치인과 지지자, 지역주민 등 약 700여 명이 방문했다. 고동진 후보는 “우리는 지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강남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공기업정책연대와 노동존중 정책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준호 후보와 공기업정책연대 장기호 의장 (인천공항공사 위원장), 조봉현 부의장 (해양환경공단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등 공공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에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공기업정책연대 장기호 의장은 “한준호 후보는 제 21 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공공노동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노동존중 정책
25일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SPC 허영인 회장을 소환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허 회장의 이번 출석은 지난 2022년 말 계열사 부당 지원, 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지 1년 4개월만이다. 검찰은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지난 2019년부터 재작년까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수사중이다.이와
황재복 SPC 대표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는 지난 22일 황 대표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피비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제빵사들에게 노조 탈퇴 압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비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사를 관리하는 SPC 계열회사다.이와 관련,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가 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전모 노조위원장에게 회사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
지난 23일 박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길룡 파주을 국회의원 국민의힘 후보 등 500여 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임우영, 윤명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파주갑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해 승리의 의지를 표명했다. 박용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심판선거다. 비정상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 긍정적, 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가
정용원 KG모빌리티(KGM) 대표가 횡령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후 사의를 표명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평택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자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의사를 사측에 전달했다.다만 그는 신차 개발 등 기존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 지을 것이란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표는 1990년 쌍용자동차에 입사한 뒤 경영관리팀장, 경영관리담당,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KG모빌리티는 이번 압수수색
오는 4월 10일 총선에 나서는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종료되면서 주요 승부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서울의 경우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운 공직자와 여당 후보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동작을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 주도로 징계를 받은 류삼영 전 총경(더불어민주당)이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마포갑에도 조정훈 의원(국민의힘)과 맞붙을 후보로 역시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후 정계에 입문한 이지은 전 총경(
지난 21일 한미약품이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제품 판매 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11월 의료기관에 점안액을 비롯한 8개 제품의 채택과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15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식약처는 약사법 제47조 제2항, 제76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등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리스몬티지점안액, 오로신점안액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7종과 일반의약품인 안토시안연질캡슐이다.한미약품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해당
지난 21일 박정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완료했다.박 후보는 “그 어느 선거보다 비장한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선거 파주시을 후보등록을 마쳤다.”라고 하며 “경제와 민생은 암담하고, 정치는 참담하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며, 국민과 역사 앞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주장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에 더 비장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나 파주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서호양 법원 서부지부장이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가기관 공무직 임금 차별 현황 및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누구나 취약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물러지고 약해질 때입니다. 취약함은 되도록 피하고 싶기에 애써 감추거나 위장하려 하지만, 불현듯 닥쳐오는 위기 앞에서 공격은커녕 방어조차 발휘하기 힘듭니다. 바닥 난 통장 잔고, 쇠잔해지는 육체, 질시 어린 타인의 시선이 아무렇지도 않은 이가 과연 있을까요?비록 내 일이 아니어도 단단했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도 있습니다. 절룩이는 길고양이, 횟가루가 덮인 전쟁고아의 얼굴, 힘겨운 노동을 기억하는 아버지의 낡은 작업복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모두 나에게 찾아온 가여운 사랑 때문입니다.“나는
20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한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와 함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주요 신고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을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으로 분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는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소액의 가상자산 투
2019년 8월 구(舊)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내 점포가 철거된 지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시장 현대화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관계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협중앙회의 손해배상 청구 철회를 요구했다.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협중앙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구 시장부지 주차장 무단 점용 및 용역시설관리비 명목으로 상인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
지난 16일 전병현 후보 개소식에 새로운미래 조기숙 공천관리위원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최종호 이낙연 대표 정무특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신문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갑봉 전 동작구의회 의장, 김두산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 류재환 전 동작구 부구청장,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낙연 대표는 영상축사에서 “전병헌 동지와 저는 모두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과 국무총리로 함께 일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전병헌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전병헌 의원은 한국 정
"성구매와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가 불법이 아닌 것처럼 인식되는 착시효과가 있으며 이 때문에 쉽게 성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게 하는 폭력적인 문화를 조장하는 것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와 단독인터뷰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지난해 1월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하는 등 이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