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2023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전국대학생회네트워크에 따르면 "2023년, 대학 학부 등록금이 곳곳에서 인상되고 있습니다. 전국 교대를 시작으로 동아대, 배화여대 등의 사립대학까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등록금 인상률 법적 한도가 4%까지 4배 가까이 오르면서 국가장학금 2유형을 포기하는 것과 등록금 인상 중 대학 재정에 유리한 것을 대학에서 계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등록금
우리금융노조가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노조는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향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선 내부출신 인사 선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회장 인선 이슈로 연일 기사화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가 이번엔 모피아와 올드보이들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상황이 생길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몇 년동안 펀드사태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한 현안인 만큼 차기 회장의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18일 오후 광주교육대학교 앞에서 전국대학생연합은 '학석사 연계 5,6년제 철회 요구'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가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교육 관련 학부를 졸업한 뒤 석사 과정을 이수하는 학·석사 연계 5~6년제 교원양성방안이 적합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교사의 양성과정을 입시화,경쟁시장화하고 목적형 양성체제를 무너뜨리며, 예비교사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되지 않아 교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전주교육대학교 김호연 총학생회장은 "현재 교수총회에서 발제하
화물연대가 9일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실시해 파업 종료로 가결, 현장 복귀으로 복귀한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총파업 종료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61.84%가 파업 종료를 찬성을해 총 투표인 수 3,575명 중 찬성 2,211(61.84%)표, 반대 1,343(37.55%)표, 무효 21(0.58%)표로 총파업 종료의 건은 가결되었다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 각 지역본부는 본부별로 해단식을 진행하고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총파업 종료 찬성안 가결은 파업에 대한 싸늘한 시선과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정부 방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철회 결정에 대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화물업계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은혜 수석은 "정부는 노사문제에 관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며 청년세대 일자리 확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
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경실련은 '전국 경실련 2024 정치개혁 운동선언'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기득권양대정당체제를 타파하고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느낀점은 아무도 책임도 지지 않고 재발 방지 부분도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며 "특히 진상 규명도 되지 않는 정치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인내심과 한계가 달했다"고 밝혔다. 윤순철 사무총장은 "지금 같은 국가적 위기상
27일 고용노동부는 에스지씨(SGC)이테크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31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감독을 벌여 29개소에서 142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21일 해당 업체가 시공 중인 안성시 소재 한 물량창고 건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붕괴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전국 사업장으로 현장감독을 확대했다. 적발 현황을 보면 14개 현장에서 '안전난간 미설치 등'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5건을 확인했고, 29개 현장(14개 현장 포함)에서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안전관리 미흡 사
23일 오전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시민사회단체는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시민사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이날 기자회견은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정부 차원의 참사 발생 경위에 대한 설명이나 수사 관련 정보제공의 진실규명, 참사 피해자들의 소통을 보장하고,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6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태원 참사 발생이후 정부의 인식과 대응의 문제점을 공동으로 제기하고,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지원을 당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주희
21일 국회 9 간담회실에서 시민사회단체는 ‘형사사법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2차 검경수사권 조정과 법무부의 직접수사 확대 시행령 시행 이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점휴업중인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변 사업센터 김지미 변호사는 "형사사법체계 개혁의 방향과 관련하여 관계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수사-기소’ 분리가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라는 오랫동안 합의된 대전제가 있었음에도 실제 수사권조정 입법 과정에서 제대로 그 취지가 반영되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의장 이인호)가 온라인상 혐오표현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KISO는 최근 ‘혐오표현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혐오표현의 판단과 처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혐오표현심의위는 KISO가 기존에 운영하던 ‘차별적 표현 완화를 위한 정책’ 등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미디어·국어학·사회학·법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KISO는 혐오표현심의위를 통해 혐오표현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향후 혐오표현에 대한 다양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