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확진자 수가 40만명이 넘었다. 이런 가운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종교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종교집회는 2020년 2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증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한 후 사실상 위축된 상황을 맞았다. 이후 3월 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이 의결되기도 했다. 그만큼 종교집회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물론 그동안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음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7천명에 달하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공표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시점과 관련해 "요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7천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규모 집회일수록 집회 참가자들의 밀집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과거 법원이 개천절을 앞두고 일부 단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소규모 집회·시위를 허용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방역법을 위반한 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가 재현돼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 없다.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감염병 확산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집회 주최 측과 정부는 이번에도 소통없이 서로의 입장만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지금도 많은 소상공인 등을 포함해 국민들의 힘겨운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찰이 오는 22일 예정된 자영업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 경찰청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집회 허용이원이 방역수치상 299명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산 조치와 주동자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에서 강행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집회·시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분명 보장돼야 하는 것이 온당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우려되는 점이 큰 것도 부인할 수 없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
3일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감염 취약요인이 많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안 장관은 건설 노동자들의 작업장소, 휴게실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마스크 착용, 흡연실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의 준수를 강조했다.안 장관은 “건설현장의 경우 감염뿐 아니라 옥외작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노출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사업장 외부에서 사적 모임 등을 통해 감염돼 사업장 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1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지자체와 경찰청은 이번 집회를 사실상 방역수칙을 무력화한 '쪼개기 불법집회'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기회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아직까지 방역이 우선"이라며 "우리 사회의 한 축인 노동계도 그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자체할 것을 촉구했다.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열흘째"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축소됐던 집회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전날 서울지역에 신고된 주요 집회·시위 건수는 총 60건이다. 이에 따른 신고인원의 경우 무려 5109명에 이른다. 이는 위드코로나 선언 전이었던 지난주 하루 평균 집회 건수가 불과 3건 안팎이었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크게 늘어난 수치인 것을 알 수 있다.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지난 1일부턴 100명 미만 규모의 집회를 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접종 완료자로 구성될 경우 500명 미만 규모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이는 수도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대규모 집회 방식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집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대응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민주노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중들의 투쟁에 힘있게 결합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정부가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집회를 자제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요청하고 나섰다.정부는 14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 부처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7일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강행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총파업으로 인해 국민 생활에 일시적으로 불편을 줄 수 있는 교육·물류 서비스 분야 등의 대처방안을 점검했다.특히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취약부문에 대한 사전대응책 마련으로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가 급격히 재확산 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
지난 8월 20일 장애인단체들이 매우 의미 있는 온라인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집회는 특수교육법 개정과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집회보다 더욱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날 건강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정부에서 향후 백신접종률 상승 여부에 따라 완화할 것을 밝힌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거리두기 역시 이 범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앞서 본지는 지난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연속 10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도 심상치 않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확진자 수를 역사 속으로 남겨둬야 하는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발생 시점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 역시 노동보다 더욱 중요하다.하지만 현재 일부 노동자의 근로 환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
"제가 쿠팡에서 일을 하며 가장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일하는 사람들을 사람 취급 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식사 시간 외에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한 원모씨(29). 그는 덕평물류센터 노동자로 쿠팡에서 일했던 당시 상황을 이 같이 설명했다.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쿠팡의 열악한 노동환경 실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쿠팡에서 일했던 근무자들은 이번 화재사고의 쿠팡이 그동안 얼마나 안전에 소홀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줄 수 있다고 전했다.진보당이 최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현장 실태 폭로
경기 고양시 승화원 인근의 한 식당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반발, 이의제기를 한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승화원 근처에 위치한 A 식당. 29일 A 식당 업주 B씨에 따르면 A 식당은 지난 1월 3일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이후 덕양구는 1차 경고도 없이 A 식당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 B씨는 이에 불복해 이의제기를 했다.B씨는 일부 석연치 않은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그는 "경찰이 1월 3일 2차례 식당을 방문했다"며 "첫 방문에서는 '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2에 감염되며 발생하는 질환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지난 3일 1020명을 정점으로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더니 지난 7일 700명 선이 무너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 달 동안 지속된 가운데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물론 이 같은 수치 하나만으로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만해도 무려 6만7358명이며 사망자 수의 경우 11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여기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향해 집회 자제를 촉구하였다.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에 돌입한 이낙연 대표는 23일 화상으로 참석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시기에 민주노총이 여러 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걱정을 감안해 집회 자제 등 현명한 결단을 해달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방역 당국의 신뢰로 코로나19 조기 안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걱정이다. 무엇보다 열흘 남은 수능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다. 새롭게 개편된 방역체계는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경제적 안정'과 '효과적 방역'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이에 따라 집회·시위는 1단계와 1.5단계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100명 규모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정부는 국민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잘 지킨다고 믿고 싶은 것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자칫 유행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오는 4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는 자제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 ·호남권 등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대규모 유행은 차단하고 있으나 지역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자칫 유행이 커질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형시설의 집단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4명 이상 모임 또는 집회를 제한·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28일 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으로 구리시내에서 시외 거주자가 4명 이상 참석하는 모임이나 집회의 경우 금지된다.일부 불가피한 경우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이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참석이 금지되며 모임 장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토록 했다. 참석자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