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가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서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허위 사실로 자신을 명예훼손 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민 작가를 대리하고 있는 박훈 변호사는 23일 오후 4시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박훈 변호사와 함께 고 장자연 문건 원본을 최초로 보도한 김대오 기자는 윤지오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박훈 변
배우 윤지오씨가 신변 위협을 느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비상호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불안한 마음을 피력했다. 윤씨는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그가 직접 작성했다고 밝힌 이 글은 31일 오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30일간 20만명 이상 동의)을 충족하기도 했다.윤씨는 해당 글을 통해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측에서 제공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되지 않아 현재 신고 후 약 9시간 39분이 경과했다”며
탤런트 윤지오(32)가 동료 장자연(1980~2009)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마지막 증언을 했다.10년 만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장자연 사건 수사는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 윤지오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소각되기 전 '장자연 명단'을 본 적이 있다며 "당시 대표가 유가족에게 문건을 전달하기 전에 먼저 보여줬다. 현재 거론되는 언론사 관계자들의 이름이 있었다. 동일한 성을 가진 세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고인이 소속사를 나오기 위해 작성한 문서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
임은정 검사가 검찰 조직 내 성추행 사건 은폐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전했다.임은정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5년 서울 남부지검에서 발생한 검찰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였다. 임 검사는 지난해 해당 사건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당사자들의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임 검사는 피해자가 4명 정도로, A부장검사와 B검사를 가해자로 지목했다.임 검사는 “(두 검사는) 손버릇이나 입버릇이 나쁘기로 내부적으로 유명했다”며, “술자리마다 돌아다니면서 여검사들을 공연히 추행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무고죄로 고소당한 양예원씨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양씨에게 증거불 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말했다.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피의자가 명백한 허위사실로 고소인을 무고했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사실을 인정할만한 뚜렷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 없다"고 전하였다.양씨가 지난해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고은(86)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최영미(58) 시인과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하였다. 법원은 최 시인이 폭로한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15일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진성 시인만 1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지난해 2월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안은 당일 사과와 이해, 그리고 4회에 걸친 추가적인 사과로 모두 정리됐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법적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저와 저의 가족, 지역구 시·도의원에게 명예훼손과 협박행위를 반복하였다. 이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주장하였다,. 김정우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 씨가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먼저 본인과 관련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참여인원이 하루만에 20만명 돌파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피해자라고 주장하는 20대 남성은 경찰의 과잉진압과 폭행 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클럽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클럽 측은 직원의 폭행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출동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남성과 다른 입장을 보
‘성추행 의혹’에 휩쌓인 서울대학교 교수가 대학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가운데 해당 교수는 제자들이 자신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해 빼낸 자료를 대학 조사기관에 넘겼다면서 제자들을 경찰에 고소하였다. 지난 3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A교수가 자신의 제자인 대학원생 2명과 시간강사 1명을 상대로 이달 중순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A교수는 자신의 제자들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원생 B씨와 C씨 그리고 시간강사 D씨는 21개 IP를 활용해 A교수의
15년 전 광주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강간 사건 범인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성폭력방지법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3)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아울러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15년간 전자장치 위치추적 부착,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금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간 이수 등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죄책감 없이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강도와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피해자들
현직 검사 시절 후배 여검사 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11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사 진모(4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도 명하였다. 다만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하지만,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진씨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진씨는 검사로 재직 중이던 2015년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후배검사 2명을 성
배우 반민정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가 아내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하였다. 6일 조덕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전격 출연하시게 되셨는데 반갑다.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린다”며 아내 정씨를 소개하였다. 정씨는 “대한민국 500만 페미니즘 플러스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조덕제는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고 페미니즘(페미니스트)을 본 적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정씨는 “광화문에 있는 워마드(이용자)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에 조덕제가 “워마드 무섭
배우 반민정 성추행 혐의로 법적 책임을 지고 있는 조덕제가 최근 자신의 생활을 전해 이목이 모아졌다.배우 조덕제(52)가 반민정(40)과 성추행 스캔들 후 아내가 직장에서 해고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조덕제는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잔인한 시대인 거 같다. 오늘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고 실업자가 됐다"며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에서 일하는 아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적었다.이어 "위로의 말 백 마디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최근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하일지(본명 임종주)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기종 부장검사)는 하 교수를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하 교수는 2015년 12월 10일 동덕여대 재학생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상대가 동의하지 않은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하 교수는 지난 3월 14일 강의 도중 ‘미투’ 운동을 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다.이때 하 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으로 불거졌다. 하 교수의 미투 폄하 발언이 있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청구 소송을 내었다. 서 검사는 소장에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원고를 강제추행하고, 검찰국장으로 승진한 뒤 직권을 남용해 보복인사를 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기재하였다. 또 “안 전 국장 등 소속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고의나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원고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된 남성이 38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부산지법 형사3부(문춘언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 A씨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고 13일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변호인을 통해 부산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법원의 보석 허가로 A씨는 지난달 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지 38일 만에 풀려났다.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모임 중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8년째 복역 중인 김신혜씨가 다시 재판을 받게 되었다. 3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지난달 28일 법원의 김씨 사건 재심 결정에 대한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재심 개시를 확정하였다. 김씨는 2000년 3월 자신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3월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씨는 수사와 재판 당시 ‘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에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거짓자백을 했다며 무죄를
제자를 성추행해 파면당한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박모 전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2011~2012년 개인 교습을 하던 20대 여성 A씨에게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한 의혹을 받았다. 또 그는 A씨에게 ‘나중에 교수를 시켜주겠다’고 말하고 A씨의 아버지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받은 의혹도 있다. 이에 서울대는 2014년
배우 조덕제씨 여배우 성추행 사건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영화감독 김기덕씨의 여배우 폭행·강요 사건도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사건은 영화제작이라는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향후 판결에 따라 영화제작에서 주의해야 할 또 다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우선 조씨는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징역1년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