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앞에서 네트웍스지부는 “사람이 쓰러져도 인력충원이 없는 코레일은 주차 협업직원 인력을 충원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기차·전철역 주차장의 주차관리 업무를 맡는 인원들의 축소 문제를 지적하고 전국의 코레일 주차장에 대한 관리 인원 충원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조에 따르면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는 KTX서울역 등 전국 155개 코레일 주차장을 관리하고 업무는 입·출입관리, 요금정산, 이용객 보호 및 민원처리, 주차차량 보호, 시설 및 환경관리, 소방·방재 등이라고 설명헀다. 노조는
지난 16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와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울시의회앞에서 최저임금 적용 노인 제외 고령노동자 당사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 최저임금 차별하는 시의회의 건의안 철회 촉구와 연령별 차별 적용 시도에 의견을 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지부 이애경 부지부장은 “고령 노동자들은 대한민국 전체 노동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 최저임금 차별 적용 서울시의회 건의안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이 부지장은 "물가가 폭등해서 실질임금이 줄었는데 최저임금은 올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 영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주택의 일환으로 토지는 임대하고 건물을 시민에게 분양하는 주택이다. 즉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갖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거대 양당 대선후보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주요 부동산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자체장 선거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시 후보는 '청년, 신혼부부를 비롯한 무주택자를 위한 시세 50%의 반값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과 관련, 해외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16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최근 '삼성물산 부당 합병' 논란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에 이 같은 규모의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정을 검토한 후 "정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한국 정부와 메이슨 캐피탈 간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절차(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고 진상규명 TF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116명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국회, 채상병 특검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9월,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특검의 수사 대상은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 ▲해당 사건 관련 대통령실, 국방부
지난 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10 총선 결과를 '정권 심판'으로 평가하며 정부·여당에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평가 토론회'를 열고 "제22대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집권 여당의 대패는 정권 심판론에 대한 민심이 드러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결과를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제라도 민생 문제에 집중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재개하며 민주당과의 불필요한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상
더불어민주연합이 지난 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무너져 가는 공교육을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실, 배움이 있는 교실을 돌려주어야 한다”며 ‘서이초특별법’을 제시했다.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2023년 이후, 수만 명의 교사들이 거리로 나와 교권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외쳤지만 2024년의 교실은 작년 여름과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 전후의 돌봄, 방과후학교, 각종 체험학습 인솔, 안전교육, 청소년 단체, 학부모 교육, 평생교육, 학교폭력 처리를 위한 사법권 없는 경찰의 역할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과 전국대학노동조합이 지난 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어 교원 가짜 3.3계약 교육부 실태조사 및 노동부 근로감독 촉구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벌어지는 위장 계약에 교육부 실태 조사 및 노동부 근로감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의원은 “최근 근로기준법상의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배제하고 부정하기 위해 가짜 용역 계약이 횡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양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83개 대학 부속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한국어 교원은 3302명에 이르
“은행의 불법판매로 검사가 이루어진 만큼 원금의 보장은 물론, 손실에 대한 전액 배상과 피해 방지 시스템 구축까지 이어져야 합니다.”홍콩 H지수 ELS 피해자모임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사 앞에서 열린 '대국민 금융사기 규탄 집회'에서 원금 전액 배상을 촉구하며 이 같은 입장을 외쳤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달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해 판매금융사가 투자 손실과 관련 최대 100%까지 배상하는 기준안을 발표했다.해당 기준안은 배상비율을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무용지물 안전관리시스템, 우리는 더 이상 죽을 수 없습니다”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조선소 중대재해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조선소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비판하고 근본적인 중대재해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경영책임자를 구속시키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최근 금속노조 및 조선노연 사업장의 사망 사고 발생 현황은 총 6건이다. 지난 1월 12일, 한화오션에서 가스폭발로 인해 노동자가 1명 사망했으며, 같은 달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대한간호협회가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지지 및 간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간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법으로 정해지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주겠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의료 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단체는 현재의 의료법이 195
"올해로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됐습니다. 그러나 여기 용주골 성매매집결지는 이 법을 20년째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도 여성에 대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습니다."5일 오후 경기 파주시청에서 진행된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 전달식 현장.오선민 전국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 대표(여성인권지원상담소 에이레네 소장)는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한 후 "파주시 연풍리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용주골 성매매집결지'를 조속하게 폐쇄
녹색정의당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의사 집단 진료거부 사태 관련 녹색정의당 중재안 해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사태를 규탄하고 정부와 의사 집단의 강대강 대치를 완화할 3대 중재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찬희 녹색정의당 공동대표는 OECD 통계를 기반으로 현재 정부의 방침에 입장을 내놓았다.김 대표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2.2명, 한의사를 포함해도 2.6명으로 국제 기준에 크게 미달하는 상황이다. 조사된 OECD 31개국 중 1위
새진보연합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불법 파견 규탄 및 체불임금 지급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4년 5개월 동안 소송했고, 대법원에서도 불법 파견이라고 인정받았음에도 판결 이후 3개월 동안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지급을 미루는 한수원의 행태를 고발하고 임금 지급 및 관련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수원에서 파견직 노동자로 근무했던 김영규 씨는 한수원 근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김 씨의 설명에 따르면 김 씨는 2017년 5월 26일부터 한수원에 파견직으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이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의료개혁과 의대증원 반대, 전공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부가 제시한 의료개혁에 입장을 밝히는 한편, 정부의 정책에 반발해 파업하고 있는 전공의에 근무지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전공의 파업에 대한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호소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부의 의대 증언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가 9천여 명에 이른다.실제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이 넘어가며,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1만 명을 넘어섰다. 이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코로나19백신피해가족협의회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질병청 기만적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개선연구결과발표 규탄 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 즉각의결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현재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백신 피해자들에 정부가 인과성을 인정하고 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의 의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백신 피해의 개연성을 입증했던 용역에 의문을 제기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피해보상특별법안 관련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주관기관 ‘법무법인 로고스’에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외 시민단체들이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송지하차도참사 부실조사 규탄 및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7개월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관련 최고 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송지하차도참사의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도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2023년 7월 15일 오전 4시 10분에 금강 홍수통제소에서는 미호천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6시 30분에 다시 금강홍
노량진수산시장시민대책위와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이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47억 손배소 철회 촉구 및 수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수협중앙회가 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 상인들에 구시장 부지 주차장 무단 점유 및 용역시설 관리비 명목으로 47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안을 규탄하고 손배소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는 “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 부지는 현재 축구장과 야구장이 설치되어 있다”며 “시민들 대다수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공터”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공터와 운동시설을 만들기
시민·사회단체들이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KB국민은행에서 문서를 변조하는 불법 판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감사원 앞에서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금융위원회의 판매 허용 과정·판매 허용 후 금융소비자 피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환경시민단체들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법원앞삼거리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세퓨 제품피해 국가책임 민사 소송 2심 판결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월 25일 서울고등법원이 가습기살균제의 하나인 ‘세퓨’ 제품피해 원고 5명에게 “국가는 원고 중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낸 사안에 국가와 제조판매사의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세퓨 제품은 덴마크에서 축산업 살균방역제 용도로 사용되던 PGH제품을 수입해 가습기살균제로 용도변경해 판매한 것으로 아무런 안전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