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국회 본청 앞에서 범국민·해외동포 전쟁반대 평화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 남기두 기자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2월 14일 대한민국과 쿠바는 전격적으로 수교했다. 북한은 이를 의식한듯 바로 다음 날, 기시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리고 북한 주재 외교단과 무관단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바구니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간은 중국에 이어 소개하던 쿠바 대사의 이름을 빼고 소개했다. 쿠바는 북한에게 어떤 의미였던 것일까?냉전기 국제정치에서 북한과 유사한 처지를 가진 나라는 베트남, 쿠바 두 나라였다. 모두 사회주의를 국가이념으로 했고, 강대국이 아니었다.특히 미국을 상대로 무장투쟁을 추구한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그래서 북한
"평화경제특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날개로 파주를 2배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이 두 가지로 파주북부 발전과 100만 특례시로 가는 기틀을 놓겠습니다. 국내 최초 스포츠산업 대표도시로 1000만 관광 도시, 스포츠 첨단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박정 의원은 19일 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그는 파주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내 정치도 "3선의 힘으로 바꿀 것"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국가도 배상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8년 동안 이어진 항소심 끝에 나온 결론이다. 피해자와 가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이다. 제조업체뿐 아니라 정부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서울고등법원 민사 9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3명에게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6일 판결했다.재판부는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공표 단계에서 공무원 과실이 있는지를 면밀히
시민·사회단체들이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KB국민은행에서 문서를 변조하는 불법 판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감사원 앞에서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금융위원회의 판매 허용 과정·판매 허용 후 금융소비자 피해
"고양시가 도출한 '수도권 재편'은 '편입'이라는 개념에서 더 확대된 개념이며 한군데 도시의 행정구역 편입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전체를 기능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입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5일 고양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메가시티 실현 방안'은 '세계적 흐름'이자 '경쟁력 확보'라는 2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경쟁력 확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 시장은 우선 "(메가시티는) 수십 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대두돼 온 시대적 과제이며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삼성전자 노조 와해’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정현석 부장판사)는 전국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법인 등 4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억33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한국경영자총협회·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 등 등 24명은 공동으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삼성물산·삼성전자·강 전 부사장 등 14명은 3천만원을, 에버랜드 협력업체인 CS모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및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펀드 역할 등 K-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
16일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의 열린공간 서비스는 매장에 마련된 소비자교육 강의실을 지역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등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최근 새단장한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게 됐다.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매장은 삼성스토어 ▲강서 ▲홍대
지난 15일 박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에 비판했다. 이날 선대위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의정부시에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면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광역판 게리맨더링이며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이 추구했던 지방분권을 표를 얻기 위해 내팽개치는 포퓰리즘"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경기분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민의힘 행정구역 개편 공약이다. 그동안 경기도 김동연지사와 박
검찰이 300억 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데 이어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 왔다.검찰은 구속영장에서 “박 회장이 매일 오전 회의에서 그룹 전반의 경영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는 내용을 적시하
15일 오전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이 수도권 재편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조항아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사무처장이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47억 손배소 철회 촉구 및 수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