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인 10일 이태원·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례가 진행됐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이날 차례는 시민들에게 이태원 참사의 지속적 관심과 연대를 호소하고자 마련됐다.협의회 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설 명절은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더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괴로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앞서 협의회와 대책위는 지난해 9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참사 후 첫 명절인 추석 맞이 합동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연이은 소방공무원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는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1일 문경에서 사망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에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과 보호를 위한 입법, 정책적인 대책의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의원은 “우리 사회는 반복되는 소방관의 희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국민을 위해 생명을 바친 소방관의 영웅적인 면모에만 주목한다”고 토로했다.그는 “대한민국의 소방
탈시설장애인당이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시설장애인당 탈시설 분야 장애인권리보장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박경석 탈시설장애인당 공동대표는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장애인은 불가족 천민”이라며 “불가촉 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격리하고 배제하는 차별을 단호하게 철폐하겠다”며 “중증 발달장애인에게도 손을 내밀어달라”고 호소했다.언어 장애로 인해 AAC 보안 대체 의사소통으로 발표문을 낭독하게 된 조상지 씨는 “장애인은 죄인이다. 장애
공공의대법제정을촉구하는공동행동이 지난 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공의대법 제정방해 국민의힘 규탄 및 법사위 통과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의사 인력 확충과 의료 취약 지역 해소를 위한 근거법이 법사위에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민숙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의사 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붕괴가 총체적인 위기 상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박 부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하며 보건의료노조
새로운선택당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선택, 이중노동시장 개혁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정호희 새로운선택 사무총장은 현재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갈등에는 노동운동의 책임이 크다며 “사회적 합의로 노동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기구인 노사정위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반대하는 정책에는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한다’고 비난한다”고 지적했다.정 사무총장은 “애초에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사, 그리고 엄정중립을 지켜야할 언론노동자들이 1/4에 달하는 조직에서 일방적인 총선방침을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정의연대와 홍콩H지수ELS피해자모임과 함께 지난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콩 H지수 ELS 손실사태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홍콩 H지수 ELS 손실사태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책 촉구 및 ELS 금융상품을 판매한 금융기관의 피해자들에 대한 원금보장과 적절한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의원은 “이번 ELS사태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은행 직원들이 상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판매하며 발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양 의원은 ‘홍콩 H지수 E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도서발전노동자 해고 협박·소송 포기 강요 자회사 전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광주지방법원 재판부가 한국전력공사에 비정규직 노동자를 직접고용하라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한전을 비판하며 자회사 전환을 즉각 중단하고 법원 판결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황규수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변호사는 광주지방법원이 한전에 대해 ‘원고 중 일부는 직접고용하고, 나머지 원고에 대해서는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라’고 판결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리온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소 및 신속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의원과 화섬식품노조는 오리온의 교섭 창구 단일화 진행 과정에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를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 또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사측은 노조 출범 때부터 조합원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했으며 지난해 노조의 교섭권을 빼앗기 위해 조합 탈퇴와 타 노조 가입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이 의원은 이를 "명백한 부당노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전국민주우체국본부(민주우본)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집배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집배원 보건안전 및 복지 지원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집배업무의 위상을 높이고 집배관의 보건 안전·복지 증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의원은 "집배원은 이륜차 안전사고 및 배기가스, 미세먼지, 고강도 노동, 민원인에 대한 감정노동 등의 위험에 장기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업무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돌연사하거나 자살하는 등 공·사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이랜드뉴코아노동조합공동교섭연대(노조)는 지난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랜드리테일 날치기 휴일대체협약, 직장갑질, 임금체불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의원과 노조는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이랜드리테일이 휴일 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미지급한 연장수당의 즉각 지급과 함께 임금체불에 관한 철저한 근로감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랜드는 소비재 및 유통업계의 선도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운영 측면에서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노조는 이랜드가 수당 없는 휴일, 대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여당이 법사위에서 특별법 개정을 막아선다면 총선이 끝난 4월 이후에야 국회 본회의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장 경·공매, 명도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전세대출 만기가 다가오는 피해자들에게 4~5개월의 시간은 생사를 오가는 시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이철빈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2023년은 전세지옥이었다"며 "특별법이 만들어졌지만 피해자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배달안전 종합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은 라이더자격제와 대행사등록제, 기상악화에 대한 안전대책 등 배달 노동자들의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안전을 위해 '라이더자격제'와 '대행사등록제' 도입을 촉구했다.라이더자격제는 안전교육 이수, 유상보험 가입, 이륜차 면허 소지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라이더가 배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대행사등록제는 생활물류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을
3일 SC제일은행노동조합은 사측과 노사 합의를 통해 은행 내 무기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SC제일은행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된 직원은 은행 내 별도 직급으로 규정되어 온 '6급직원' 총 534명이라고 설명헀다. 그동안 SC제일은행은 직원 중 상당수를 무기계약직으로 운용해 왔다.SC제일은행노동조합은 "국내 타 시중은행은 꾸준히 정규직화를 진행하여 무기계약직 비율이 1%~4%가량임에도 불구하고 SC제일은행은 약 15%의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두어 비판의 대상이 됐다"라고
경제민주화와 양극화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상생연대)가 지난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백지화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재벌대기업 법인세 감면 특혜 원상복구 ▲국내산업 공동화시키는 대기업 해외자회사 배당수익 익금불산입 규정 삭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공시제도 완화 백지화 등 재벌 대기업 감세 특혜를 철폐하고 양극화 해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봉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은 “지난 1년간 정부는 재벌대기업의 법인세, 종부세, 상속세 등을 과감하게 감면 또는 폐지 시키고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민주노총, 생명안전행동이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유예를 주장하는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필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우리나라는 여전히 2천 명의 노동자가 업무상 재해로 사망하는 나라이며, 지난 3년간 사고성 사망재해 중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이 의원은 “현재도 5인
농협중앙회장 연임법안이 농협 개혁을 가로막는다며 격렬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농민조합원없는중앙회장연임제도입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농협법 개정안’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연임 법안’에 안건 재상정을 폐기하고 이를 제외한 개정안을 제2 법안소위로 회부해 법사위 수정 대안으로 만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연임제법은 현직 중앙회장의 셀프 연임법이라는 비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 급식 표준조례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로 위협받고 있는 공공급식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능 안전급식 표준 조례안 제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대책위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된 양은 2만 톤을 넘었다. 그러나 이는 전체 134만 톤의 2%에 불과하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 대한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가공
대통령실 앞에서 교통 소통을 이유로 집회와 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탄압하는 규정이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개정 집시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 재량으로 교통 상황에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실 인근 도로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됐다.개정 시행령은 집시법 제12조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이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노동자를 보호하는 노동센터의 전국적 설립을 지원하는 특별법안 발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동시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이분되어 있다. 이 이중 구조가 갈수록 심화되어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외국인 노동자 지원 예산과 비정규직 노동자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센터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협동조합에 의한 전세사기 피해 구제 사례를 소개하며 현 전세사기 피해 제도의 개선과 대책을 촉구하기위해 마련됐다.윤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피해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이 많다. 시급히 사각지대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협동조합에 의한 전세사기 피해 구제 사례를 제시했다.이주원 정책위원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