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 5사 원청사 및 협력사 대표가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이정식 장관과 조선 5사 원청·협력업체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등과 함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 발표 이후 조선업 원·하청이 '조선업 상생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가 나온것이다. 협약내용은 조선업 원청은 적정 기성금을 지급하고, 하청은 임금 인상률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건설노조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더욱 뚜렷한 '친기업 반노동 정책'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노동개혁을 언급하더니 노조의 회계 불투명성에 이어 건설노조의 건폭 운운하며 불법 행위 척결을 선언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윤 대통령은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기득권 강성노조가 금품요구, 채용강요,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폭력과 불법을 보고 있으면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노조 불법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건설노조가 오는 28일 서울 도심에서 4만여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하는 등 사실상 정부와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했다. 정부가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 근절을 선언하며 건설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강도높은 단속 등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양 측의 첨예한 입장만을 확인하는 집회나 정부의 단속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건설노조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이번에 반드시 척결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문제가 단 번에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절차대로 마무리한다며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직회부했고, 정부와 여당은 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양곡관리법 중재안 중 주요 부분을 수용하고 이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을) 27일 본
“쌀값 빼고 모든 게 다 올랐다.”고물가 속 쌀값만 유일하게 폭락한 가운데 생산비는 폭등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한 해 쌀값은 하락하고, 비료와 사료, 인건비 등은 대폭 상승하면서 농가들의 경영 여건을 크게 악화시켰다.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산지 쌀값은 20kg 기준 4만725원으로 지난해 5만2248원보다 24.9% 떨어졌다. 산지 쌀값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77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쌀 생산량은 늘었지만 쌀 소비량은 줄어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한국 쌀 시장은 소비가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동성 커플 인정을 위한 생활동반자법 규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길원평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전문위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동성 커플 인정을 위한 생활동반자법 규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주요셉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동성 커플 인정을 위한 생활동반자법 규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외 시민단체들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동성 커플 인정을 위한 생활동반자법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선택적 배임죄 적용 관련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선택적 배임죄 적용 관련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선택적 배임죄 적용 관련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경기도 민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들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선택적 배임죄 적용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23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이 부당해 이를 규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건설현장에서 하루에 한 명꼴로 일하다 사망하는 이유는 다단계 불법하도급 때문"이라며 "노조는 건설노동자 기능 교육과 노동력 공급 활동을 통해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는 “해마다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하는데 건설 대기업들이 한 번도 1~3등을 놓친 적이 없
23일 오전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국회의원 임대업 및 이해충돌 심사관련 직무유기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경실련은 감사원은 국회의원에 대한 형식적 임대업 이해충돌 심사를 방치해온 국회사무처에 대한 감사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법에서는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임대업의 경우 심사를 통해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이를 허용하고 있다. 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30여 년 전 김영삼 대통령은 재산 공개를 했다. 공직자들은 돈과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과 윤지수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타투유니온 지회장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2299 : 차별을 새기다. 타투합법화 입법 및 대법원 판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3월 대법원이 반영구문신사의 의료법 위반 판결을 위해 전원합의체를 소집할 계획에 타투노동자의 입장 대변과 타투합법화 입법과 대법원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윤지수 타투유니온 지회장은 “42299는 타투이스트들의 직업코드, 930925는 문신업 사업자등록번호”라며 “이 숫자들만 보면 한국에서 타투이스트들은 합법적으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들, 시민단체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베트남전쟁 시기 대한민국 군대에 의한 민간인 피해사건 조사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대한민국 법원이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에 대한민국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한국 사회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주에 베트남에 다녀와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피해자를 만나고 왔다”며 “그들을 보며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보았다”고 밝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2299 : 차별을 새기다. 타투합법화 입법 및 대법원 판결 촉구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윤지수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타투유니온 지회장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2299 : 차별을 새기다. 타투합법화 입법 및 대법원 판결 촉구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과 윤지수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타투유니온 지회장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2299 : 차별을 새기다. 타투합법화 입법 및 대법원 판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