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 5주간 99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68명을 구속하였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 25일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 최근까지 5주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거두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1차 범죄인 마약류 유통·투약범이 972명 검거, 357명 구속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약물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범죄범, 이를 통한 불법촬영물 유포범 등 2·3차 범죄 사범은 22명 검거, 11명이 구속되었다.
경찰은 버닝썬을 포함해 서울 강남 클럽과 관련, 마약류 사범 58명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이 가운데 37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기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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