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사진제공=경찰청
민갑룡 경찰청장./사진제공=경찰청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의 국회 경내 진입 시도와 관련, “관련자를 신속히 추가 소환조사할 예정”이라며 “공모관계도 명확히 밝혀 주동자는 엄정히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 청장은 8일 “3월27일 전국노동자대회 국회 집단 진입시도 및 국회대로 불법 점거행위, 4월2일 국회 본관 무단 진입 시도행위 등을 병합해 수사 중”이라며 “영등포경찰서 지능과장 등 15명 규모로 수사전담팀을 편성, 채증자료 등을 분석해 대상자별로 구체적 발언 내용 등 불법행위를 확인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민 청장은 또 “기자 폭행 2건과 관련, 2개 규모 강력팀 12명을 전담팀에 투입해 신속·엄정히 수사 중”이라며 “현재 관련자 4명을 특정해 1명을 조사했고 나머지 3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노총 일부 조합원은 지난달 27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국회대로를 점거하고 경찰을 폭행하였다. 

이어 이달 2일과 3일에도 국회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등을 무더기로 연행했지만 모두 석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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