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황 씨를 상대로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공급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였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에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 2월과 3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추가되었다.

한편 황 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연예인 A 씨로 오르내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출금 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가 결백을 호소하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경찰은 구체적인 조사 날짜를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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