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승리.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 이어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지난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승리 등이 준비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크리스마스 파티 때 성접대 의혹 관련 여성들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또 여성들을 부른 남성 성접대 알선책의 계좌를 분석해 자금흐름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승리나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34) 등이 알선책과 성접대를 목적으로 돈을 주고 받았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와 유씨가 이번 의혹과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승리는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도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을 초청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해당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자의적인 성관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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