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 발생 깊이는 32㎞ 수준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강원도 지역은 진도 Ⅳ(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를 기록하였다. 

또한 경북지역은 진도 Ⅲ을 기록했으며 경기·충북 지역은 진도 Ⅱ를 기록하였다. 

이와 함께 서울 등의 지역에서도 진도 Ⅰ 수준의 지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진의 규모가 작지 않았기에 일부 육상 지역의 사람들은 지진동을 느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해일 등으로 인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없어 피해 가능성은 적지만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 서울, 충북, 경북 등 일부지역에 유감 진동이 있었다”며 “이번 지진 규모 크기는 국내 발생 28위이며 동해 해역 지진(반경 50㎞ 이내)의 경우 1978년 이후 25번째 발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로 규모 4.2라고 발표한 뒤 5분 후 4.3으로 수동 분석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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