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화면 캡처
윤지오 /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화면 캡처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 신빙성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지오가 24일 오후 출국하였다. 

윤지오는 24일 오후 거주지가 있는 캐나다로 출국하였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인터넷 방송에서 윤지오는 "출국한다"며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을 언급했다.

그는 "저 분들도 저 찍으니까 저도 저 분들을 찍겠다. 믿었던 언론사도 있는데 실망스럽다 "며 "도망자 프레임으로 넣으시려고 하는 것 같다. 제가 도망자인가. 저는 증인이고 제 역할은 끝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치자 윤지오는 "저도 귀한 자식이다. 엄마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 무례함을 벗어난 범위 같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제가 범죄자냐. 지금 장난하시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갑자기 출국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갑자기가 아니라 4월 4일부터 엄마가 아프다고 했다"고 답하였다. 

윤지오는 최근 증언 신빙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할 당시 도움을 주며 자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눴던 김수민 작가가 "장자연에 대한 윤지오의 증언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냈던 것.

이에 윤지오는 '김수민은 (증거로 공개한) 카톡을 조작했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윤지오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이번주에 캠페인으로 함께 모이려 했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이유는 저를 음해하는 세력들이 혹여 모인 분들에게 피해를 드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아주셨다'며 일정 전면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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