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8일에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저지를 위한 철통방어를 유지하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장 앞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면서 24시간 동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이날 총 100여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조를 국회에 투입하였다. 

우선 비상대기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간대별로 총 4개 조로 나뉘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다루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인 국회 본관 445호실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인 국회 본관 220호실을 번갈아 가며 지키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를 서는 오전조에는 김무성·김세연·김도읍·이헌승·추경호·이채익·강석호·김정재·박완수·정점식 등 총 29명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실을 지키고 있다.


또 이은재·민경욱·원유철·한선교·정용기·이종배·송희경·신보라·전희경·김종석·윤종필 등 26명으로 구성된 오후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회 곳곳을 지킨다.

아울러 백승주·정종섭·이양수·장석춘·이학재·송언석·이만희·김진태 등 8명으로 구성된 숙박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이곳을 사수할 계획이다.

한편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은 전날 2차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 이후 국회로 돌아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전략회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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