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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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냈다.

18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상자 3개를 들고 나왔다.

경찰은 이부진 사장 외 다른 환자들의 1년치 진료기록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미 확보한 이부진 사장의 진료기록부와 다른 환자들의 기록을 비교 분석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병원장과 이부진 사장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이 병원에서 일했던 간호조무사의 증언을 통해 이부진 사장이 2016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하였다 .

호텔신라 측은 이에 대해 "이부진 사장이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프로포폴 상습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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