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9개월 연속 하락…"환율 유가 상승이 수출물가 견인 "
D램 가격 9개월 연속 하락…"환율 유가 상승이 수출물가 견인 "
  • 김화숙 기자
  • 승인 2019.05.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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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물가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글로벌 IT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D램 수출물가는 3월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수출품인 D램 수출물가는 9.9%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내림세다.
 

이 기간 동안 37.6%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만 32.2% 내렸다. 

D램 수출물가 하락 폭은 지난 1월(14.9%), 2월(6.9%), 3월(5.2%)로 넘어가며 줄어들었으나 지난 달 다시 확대했다.

이 같은 하락 기간은 2016년 2∼8월(7개월) 이후 가장 긴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D램 수출물가는 34.2% 내렸고, 플래시메모리는 39.5% 하락하였다 .

이처럼 D램 수출가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올해 한국 수출 전망에 드리운 먹구름을 걷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반도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한 4462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전망대로라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암흑기'로 꼽힌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불황기를 맞게 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IT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계속됐다"며 "반도체 전문가들도 2분기가 반도체 경기 저점이냐 아니냐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출물가지수는 83.48(2010년=100 기준)로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석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지난해 7월(2.5%) 이후 오름폭이 가장 컸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수출물가를 견인하였다. 

수출물가 품목 중 휘발유(10.7%), 경유(3.9%)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4.6% 올랐다. 화학제품도 1% 올라 석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는 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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