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최하나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최하나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집회 제한 조건을 완화해 줄 것으로 법원에 요청했다.

전 회장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4부 심리로 11일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제한적으로 해서 실효적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전 회장 측은 재판부에 보석조건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을 특정해 주거나 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집회가 있으니 그것을 허가해 달라고 특정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할 것을 언급했다.

전 회장 측은 "당장 이달 중 목회자 성경 강의를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법원은 준비절차를 모두 마친 후 내달 29일 첫 정식 재판을 열고 8월 말까지 변론을 종결해 9월 23일 이전에 선고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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