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천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9일째…여진히 풀리지 않고 있는 원인
[이슈]인천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9일째…여진히 풀리지 않고 있는 원인
  • 김기석 기자
  • 승인 2019.06.0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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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원과 동시에 수돗물 공급 모든 과정 조사…다소 시일 소요될 듯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 공급이 9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부질환 등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구에서 피부병이 발생 100여건이 보고돼 진료를 받은 주민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사태 발생 후 잇단 피부질환 발생 보고를 받은 후 피부병의 경우 수돗물 원인 여부 조사를 해야 하지만 일단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했다.

또한 붉은 수돗물 관련 민·관 합동조사단 회의에서도 주민 대표의 피부질환 발생 사례 제시 등을 언급, 후속 조치를 요구하기도 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질 피해가 정상화할 때까지 음용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피해 지원을 위한 방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8500가구가 적수 피해를 봤고 65개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자체 조리 급식을 중단하며 정수기 사용도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에서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 과정시 내부 침전물 탈락으로 인한 이물질 발생과 동시에 붉은 수돗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소화전으로 수돗물 5만6000여톤을 방류하는 등의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별로 선별 방류를 하는 것으로 대응 방식을 변경했지만 사태가 해결 될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수돗물에서 발견된 이물질 분석을 의뢰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합동 조사반은 이날부터 서울 풍납취수장에서 서구 가정집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모든 과정을 조사하는 등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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