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허블레아니호 11일 인양 계획
헝가리 허블레아니호 11일 인양 계획
  • 김경성 기자
  • 승인 2019.06.10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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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다. 

본 와이어 설치 작업이 완료되면 이르면 11일 오전(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선수 쪽에 있는 2번 와이어를 배 밑으로 통과시키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이 작업이 마무리 되면 11일 오전 인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전날까지 인양을 위해 선체 4곳을 묶는 작업 중 3개 본 와이어의 결속을 마치고, 이날 남은 2번 와이어에 대한 결속 작업을 진행하였다. 

2번 와이어를 배 밑으로 통과시키는 지점의 강 바닥에는 콘크리트 등이 가로막고 있어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인양을 시작한 뒤 선체가 올라오는 모양을 보고 수상 부교의 위치를 조정해 요원들을 선체 내부 수색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지난 8일 이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의 한국인 사망자수는 19명, 실종자수는 7명이다.

사고 희생자 중 4명의 유가족은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이날 유해와 함께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행정적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는 당초 부다페스트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비셰그라드로 목적지를 바꿨다.

추돌 당시의 흔적도 지운 것으로 드러나 사고 책임을 은폐하고 회피하기 위한 일련의 행동이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다.

또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은 경찰에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사고시점으로부터 휴대폰의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즉시 가해 선박을 압류하지 않은 헝가리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재판 등에서 책임 규명을 위해 사고 당시를 기록한 항해기록저장장치(VDR)과 녹화 영상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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