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 이란전 1-1 안타까운 무승부
축구대표팀 , 이란전 1-1 안타까운 무승부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9.06.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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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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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난타전 끝에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안방에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한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8년간 이란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이 기간 2무 4패다.

가장 최근 승리는 2011년 1월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으로 당시 윤빛가람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대표팀의 이란전 득점도 8년 만에 처음이다. 그 동안 한국과 이란은 5경기를 치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에 세우고 나상호, 백승호 등을 선발 출전시키는 등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용병술을 펼쳐 보였다.

공격에 힘을 준 전술은 전반 빛을 발했다.

전반에는 양 팀은 무려 17개의 슈팅(한국 6개, 이란 11개)을 주고받았다. 

유효 슈팅도 8개(한국 3개, 이란 5개)가 나왔다. 

그러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두 차례 절호의 골 찬스를 상대 골키퍼 선방과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으로 날려버렸다.

이란도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수문장 조현우의 벽에 막혔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이란 수비진이 뒤로 빠뜨리자 황의조가 이를 놓치지 않고 낚아채 단독 돌파에 이은 이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7일 호주전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A매치 통산 8번째 골이다.

그러나 한국은 4분 뒤인 후반 17분 이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모르테자 푸랄리간지가 슈팅한 것이 김영권의 발을 맞고 들어갔다.

이후 벤투 감독은 황희찬, 이승우, 이정협 등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지만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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