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최준 "프리킥 순간에 이강인이 눈으로 말했다."
결승골 최준 "프리킥 순간에 이강인이 눈으로 말했다."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9.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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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 결승골의 주인공 최준(20·연세대)은 "(이)강인이의 패스가 좋았죠"라며 공을 `후배형`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돌렸다. 

최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정정용호`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차는 순간 슬로비디오처럼 천천히 볼이 골대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차면서 `들어갔다`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해도 축구 인생 최고의 골"이라고 덧붙였다. 

득점 상황에 대해선 "프리킥 때 (이)강인이와 눈이 맞았다. 강인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골을 쉽게 넣었다"라며 "강인이와 계속 눈을 마주쳤다. 서로 눈으로 마주치면서 공간을 봤고, 패스가 그쪽으로 왔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에콰도르의 수비가 측면 공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점을 분석을 통해 알아냈다"라며 "이강인의 패스가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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