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25만9000명 증가
5월 취업자 25만9000명 증가
  • 김기석 기자
  • 승인 2019.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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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대로 떨어졌던 취업자 수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5만9000명 늘어나 다시 20만명대로 반등하였다. 

다만, 실업자 수는 114만5000명으로 2000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2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만9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 26만3000명, 3월 25만명을 기록하다 4월 다시 10만명대(17만1000명)에 그치며 주춤했지만, 지난달 20만명대를 회복하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4000명·6.0%), 숙박 및 음식점업(6만명·2.6%),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4만7000명·10.7%) 등에서 증가하였다. 

반면 취업자 증가에 불구하고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여전히 계속됐다.

5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만3000명(-1.6%)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감소폭도 지난 4월 5만2000명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금융 및 보험업(-4만6000명·-5.5%),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4만명·-3.5%) 등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가 17만7000명, 30대는 7만3000명 각각 감소했다. 40대 고용률은 0.7%p 줄어, 전 세대 중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3만명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도 1만7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는 3만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만8000명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각각 1만8000명, 5만9000명씩 감소하였다. 

5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 증가한 114만5000명으로, 2000년 이후 5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와 같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0.6%p 떨어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5%로, 전년 동월 대비 0.1%p 감소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긍정적,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하는데 산업 측면에서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2018년 5월부터 지속하는 것은 부정신호”라며 “다만 감소 폭은 지난 1월(-17만명) 정점을 찍고 축소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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