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최하나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최하나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앞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문재인 퇴진', '자유 통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문재인을 끌어내자", "문재인 방 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겸 투쟁본부 총괄대표는 "내가 경찰 조사를 받고 무사히 돌아왔다"며 "나를 구속하려는 것은 현 정부가 공수처법과 패스트트랙을 처리해서 대한민국을 해체하려는 의도가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가 구속된다고 해도 이 국민혁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또 "경찰은 내가 폭력 집회를 주도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전 대표는 "패스트트랙과 공수처법을 통해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가려는 것을 목숨 걸고 지켜낼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전 대표는 "김진표 장관 후보자께 부탁드린다"며 "정당 안의 주사파 의원들을 쫓아내 정계 개편을 새로 하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년 4월15일 총선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자유 우파 정당들은 속히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보수 세력의 대동단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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