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공동행동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민중공동행동은 미국의 방위비 인상에 반발하며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 건너편 광화문광장에 천막 6개동을 기습 설치했다.

이 단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됐는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체결을 위한 양국의 5차 회의를 앞두고 이 같은 기습 천막을 설치한 것이다.

민중공동행동의 기습 천막설치는 불과 약 6분여만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과 마찰을 빚으면서 민중공동행동 관계자 한 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민중공동행동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 앞에서 기자회견과 항의 집회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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