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모 경위에 대한 영장 신청에 나섰다.

박 경위는 2015년 황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 담당 수사관으로 사건 제보자 지인에게서 수사 착수 전 여러 차례에 본인 명의 계좌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직무유기·뇌물수수 혐의로 박 경위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됐고 수사 내용을 보완해 이날 영장을 재신청하였다.

앞서 황씨는 2015년 9월 서울 강남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이 사건에 황씨를 포함해 입건된 이들 7명 가운데 황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조사를 했다.

박 경위는 황씨를 무혐의로 송치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4월 대기 발령된 뒤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다.

또 수사를 함께 맡았던 또 다른 경찰관인 박모 경위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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