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지소미아 종료로 미국이 한국에 경제적 불이익 주지 않을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지소미아 종료로 미국이 한국에 경제적 불이익 주지 않을것”
  • 남기두기자
  • 승인 2019.09.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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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미국이 한국에 경제적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경제를 맡는 입장에서 지소미아 종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봤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거나 환율상의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점검해 봤지만 특이한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조만간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나올 것”이라며 “사전에 기재부와 미국 재무부가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지소미아 종료 영향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아직 부품이나 소재를 조달하지 못해 생산에서 차질을 빚어 피해를 본 기업은 없지만 조속히 외교적 대화로 매듭지어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여건을 볼 때 일본이 지금보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언제 매듭지어질지 확신할 수 없어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기업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성장를 전망 2.4~2.5% 달성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2.4∼2.5% 달성이 쉽지 않지만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대부분 선진국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확장적 재정에 따른 증세 가능성에 대해서는 홍남기 부총리는 “2019∼2023년 중기 재정계획을 짜면서 증세 내용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증세는 정부가 마음을 먹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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