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亞 최초 빅리그 ERA 1위 ... 시즌 14승 달성
류현진, 亞 최초 빅리그 ERA 1위 ... 시즌 14승 달성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9.09.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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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빅리그 첫 아시아인 평균자책점(ERA)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하였다. 

또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새로 썼다.

노모는 당시 그렉 매덕스(1.63), 랜디 존슨(2.48)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총 9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 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에 이어 마에다 겐타, 켄리 젠슨이 8·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류현진도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 2013년과 2014년에 달성한 시즌 개인 최다승과 타이를 달성하였다. 

마지막 1경기를 남긴 다저스는 시즌 105승(56패)째를 거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경쟁을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특히 1953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올린 팀 시즌 최다승과 66년만에 타이를 작성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0-0인 5회 초 2사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투수 로건 웨브의 시속 149㎞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5회 역전승의 물꼬를 튼 우중월 동점 솔로 아치로 빅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던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타점을 얻어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류현진은 타율 0.157(51타수 8안타), 홈런 1개, 타점 3개로 올 시즌 타격을 마쳤다. 

특히 이날 경기는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나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삼진으로 돌려 세운 7명에게 6번이나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던졌다. 오른손 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은 탈삼진과 땅볼 유도에서 큰 위력을 떨쳤다.

류현진은 빠른 볼(36개) 다음으로 많은 32개를 체인지업으로 채웠다.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지는 컷 패스트볼이 20개로 뒤를 이었다.

다저스는 1-0으로 앞선 6회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 아치를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류현진에 이어 마에다 겐타가 8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켄리 젠슨은 9회 등판해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해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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