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브랜드 갤러리'로 프리미엄 경쟁 승부수
건설업계, '브랜드 갤러리'로 프리미엄 경쟁 승부수
  • 남기두기자
  • 승인 2019.12.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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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갤러리. /제공=대림산업
아크로 갤러리. /제공=대림산업

최근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에 앞다퉈 '브랜드 갤러리'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이 브랜드 갤러리 운영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달 21일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ACRO)' 브랜드를 공개하며, 강남구 언주로에 '아크로 갤러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그동안 보여왔던 견본주택과는 다르게 쇼룸, 체험존 등으로 꾸며지고 도슨트 형식의 소그룹 안내 관람으로 이뤄지는 하나의 전시장처럼 운영된다. 대림산업은 이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인 아크로와 그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이곳에 두오모앤코(Duomo&Co),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 부스를 따로 마련해 소개하고 있다. 또 ODE, 디뮤지엄, 블레스유플라워 등의 브랜드와 함께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클래스도 운영한다.

롯데건설 역시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면서 강남에 르엘 갤러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현재 롯데건설이 대치동과 반포동에 공급하는 각각 공급하는 '르엘 대치'와 '르엘 반포 센트럴'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일반 분양아파트의 견본주택과는 달리 사전예약제로 관람이 가능하고, 비공개 VIP상담실 등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개관 당시에는 기존 견본주택 관람 방식을 생각하고 온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들의 분양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이 공간을 르엘 브랜드의 홍보 갤러리로 상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는 주택 사업 먹거리가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브랜드의 가치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한층 더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일환으로 브랜드 갤러리를 따로 마련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홍보하고, 인지도와 가치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강남에 브랜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자사의 강남권 분양단지 모델하우스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래 전부터 송파구 문정동에 자리한 래미안 갤러리를 주거체험관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GS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에 자이 갤러리를 마련해 신규 분양 단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오픈 강좌를 진행 중이다.

또 현대건설은 서초구 양재동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갤러리를 따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고, 대우건설은 대치동에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현재 강남 도산대로 인근에 더샵 갤러리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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