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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민주 진보진영 후보 지지방안 논의
금융노조, 민주 진보진영 후보 지지방안 논의
  • 정태훈 기자
  • 승인 2020.03.1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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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대표자회의에서 ‘노동존중 정책협약의 확고한 이행’ 전제로 지지 방안 논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노조가 금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4.15 총선 정치방침이 논의 되었다. 

한국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융노조는 이날 2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21대 국회의 정치지형을 개혁적인 친노동 국회로 바꿔내야 한다는 데는 뜻을 모으고, ‘노동존중 정책협약의 확고한 이행을 전제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민주 진보 진영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 금융공공성 확보 노동존중 현안 해결 지방은행 및 농협 경영 정상화 관치금융 철폐 및 국책금융기관 자율성 확보 등 4개 분야에 걸친 16개 의제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각 정당이 정책제안서를 총선 공약에 얼마나 반영하는지와 정책간담회를 통한 정당 및 후보자 평가, 노동공약 분석 등을 종합해 정치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정책간담회는 열지 못했지만 노조는 정책제안서 답변과 노동공약을 분석한 결과를 이날 대표자회의에 제출하고 정치방침을 논의했다.

그 결과 금융노조는 한국노총의 총선방침에 따라 노동정책 후퇴 저지 및 반노동정책 무력화를 위한 전 조직적 실천과 투쟁 전개 노동존중 정책협약의 확고한 이행을 전제로 친노동 민주 진보 진영 후보 지지 친노동·친금노 핵심 지지후보 선정 후 개별 정책협약 체결 및 총력 지지 등의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방식과 정의당의 비례후보 논란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그 결과 구체적인 정당에 대한 지지선언과 비례정당 투표에 대한 방침에 대해서는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총선 정치방침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다음 주에 개최될 중앙위원회로 넘겼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많은 정치적 격랑 속에서 치러지는 4.15 총선에서, 금융노조의 가장 큰 목표는 차기 국회의 구성을 노동을 중심에 놓는 개혁적 국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며, “10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금융노조는 정치방침 최종 결정 유보에도 불구하고 준비 중이던 각 정당들과의 정책협약 체결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중앙위원회 결의 이후 지지 정당 발표 및 총선기획단을 구성을 통해 총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핵심 지지후보를 선정해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벌여나가고,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한국노총 공동선거대책본부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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