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문수TV 유튜브 캡처]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이 이끌고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 진행은 지자체 금지조치와 함께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등의 논란이 가중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오전부터 많은 신도들이 모이면서 이를 막는 경찰 등과 마찰을 빚은 가운데 진행되면서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지자체 직원과 경찰이 출입을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은 이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는 신도 간의 일정한 간격 유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집회 금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한 예배를 의미있게 볼 수 있는지 여부는 종교적으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 또 다른 문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지자체와 경찰에서는 이번 출입통제의 경우 국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기에 방역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무리하게 예배를 진행하는 것 역시 종교적인 관점에서 할 수밖에 없는 차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건강을 무시하는 처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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