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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 명령 19일까지 연장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 명령 19일까지 연장
  • 이금자 기자
  • 승인 2020.04.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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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남기두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남기두 기자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집회금지 명령을 19일까지 연기하였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6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는 어제(5일) 현장에서 계속된 요구와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를 또 강행했다”며 “현장에서 점검한 결과와 채증자료를 통해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는)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이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집회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고발까지 했음에도 현장예배를 강화하고 방역수칙 일부를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 위험이 높다”며 “집회금지 명령을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현장 점검 결과 예배를 재개하는 곳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본부장은 “전날 현장 예배를 한 교회는 1914개소로, 지난달 29일 1817개소보다 다소 늘었다”며 “부활절이 다가오면서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가 조금씩 느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다만 방역수칙 위반 적발 건수는 매주 281개소(3월22일)→56개소(3월29일)→18개소(4월5일) 등으로 줄었다. 

앞서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3월22일 교인 2000여명이 모여 예배를 진행하면서 ‘1∼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4월5일까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3월29일에도 오전 중 3차례 예배를 열었다. 서울시는 당시 채증한 자료를 토대로 이 교회 박중섭 목사,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와 교인들을 경찰에 고발하였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5일에도 예배를 강행하자 현장 조사를 벌였다. 서울시는 발열 측정, 시설 방역, 거리 유지, 참석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등을 예배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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