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정의기억연대가 후원금 회계 논란과 관련, 기부금 사용내역을 검증받을 것을 예고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39차 수요시위에서 "불법 유용은 절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재공시를 통해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과 관련된 불필요한 의혹들을 종식시키고자 한다"며 "정의연은 기부금 사용에 있어 불법적인 유용이나 횡령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집회는 지난 7일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씨가 "정의연이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후 열린 첫 집회였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는 이날 수요시위 현장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가졌다.

일부 시위자와 개인 유튜버들이 정의연을 향해 비난 목소리를 내면서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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