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가 27일 밤 대구 도심의 한 공원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깜짝 등장' 했다. 소녀상 옆의 빈 의자에 앉은 이 할머니는 5분 동안 있다가 돌아갔다. /이용수 할머니 측근 제공
이용수 할머니가 27일 밤 대구 도심의 한 공원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깜짝 등장' 했다.
소녀상 옆의 빈 의자에 앉은 이 할머니는 5분 동안 있다가 돌아갔다. /이용수 할머니 측근 제공

 

지난 2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대구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하였다. 

대구경북 주권연대는 지난 27일 저녁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 할머니는 숙소로 돌아가던 중 시민들이 모인 것을 발견하고 집회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약 5분간 집회에 함께한 후 현장을 떠났다.

시민들이 기자회견 등에 대해 묻자 "(기자회견에서) 할 말 다 했다. 그 말만 믿어라. 함께 투쟁하자"고 답하기도 했다.

대구 지역 수요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과 25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공금 운용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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