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온아카데미 성연미 대표 "아름다운 동행을 꿈꿉니다"
봄온아카데미 성연미 대표 "아름다운 동행을 꿈꿉니다"
  • 남기두
  • 승인 2017.12.06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 거리낌 아닌 사랑으로 바뀌어야

“항상 아름다운 동행을 꿈꿉니다. 그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 자체로도 매우 훌륭하고 값진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연미 봄온아카데미 대표가 생각하는 봉사의 의미다. 그가 대표로 있는 봄온아카데미는 다일공동체와 함께 매달 사랑의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아나운서 양성에 매진한지 17년이 흘렀지만 다른 이들과 동행을 꿈꾸는 그의 생각은 변함없다.

◆장애, 거리낌 아닌 사랑으로 바뀌어야

“어려운 주변 이웃도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동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성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봉사라고 강조한다. 또 아름다운 동행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봉사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봉사활동은 이런 만남을 연결해 준 다리에 불과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나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그 만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 대표는 자신만의 철학을 제자들에게도 가르친다. 이는 장애인을 위한 교육 매진으로 이어졌다. 그는 2007년부터 장애인 학생을 선발해 무상으로 아나운서교육을 실시했다. 아나운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장애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조금 불편한 것일 뿐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는 아직도 장애인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한다. 정상적인 일반인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장애로 그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할 수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장애는 사랑입니다. 막을 ‘장’, 거리낄 ‘애’로 막혀 거리낀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보다 막혀 사랑(愛)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성 대표는 언젠가 거리낌이 사랑으로 바뀌어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현재 후학 양성에 힘을 쏟지만 아름다운 동행도 강조한다. 이는 진정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기도 파주시 금릉역로 84, 606호 (금촌동, 청원센트럴타워)
  • 대표전화 : 070-8254-2511
  • 팩스 : 031-830-85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화숙
  • 명칭 : 키두 커뮤니케이션㈜
  • 제호 : 알티케이뉴스
  • 등록번호 : 경기 아 51726
  • 등록일 : 2017년 11월 08일
  • 발행일 : 2017-07-20
  • 발행인 : 남기두
  • 편집인 : 남기두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3-273626 키두커뮤니케이션 (주)
  • 알티케이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알티케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penspace78@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