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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브랜드 전문가 “인생의 가치 더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혁재 브랜드 전문가 “인생의 가치 더할 수 있도록 도울 것”
  • 남기두
  • 승인 2017.12.0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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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상품의 생명을 불어 넣는 역활

"어설픈 노인은 흉내 내고 노련한 시인은 훔친다. 형편없는 시인은 훔쳐온 것들을 훼손하지만 훌륭한 시인은 그것들로 훨씬 더 멋진 작품을, 적어도 전혀 다른 작품으로 창조한다.

훌륭한 시인은 훔쳐온 것들을 결합해서 완전히 독창적인 느낌을 창조해내고 애초에 그가 어떤 것을 훔쳐왔는지도 모르게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T.S엘리엇은 시인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광고인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것을 변형시키고 재조합해 전혀 다른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바꿔놓는다. 그 아이디어에는 경계도 한계도 없다.

이러한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프랜들리한 시각으로 각각의 접점에서 늘 사람을 만나고 상대해야 하는 것을 잘 아는 브랜드 베테랑 Leaf&Vine의 이혁재 총괄본부장도 "광고는 그 어떤 분야보다 사람이 주축이 되어 창조적인 크레이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창조적 크레이티브한 아이디어로 기존의 베개 광고를 바꾸면서 1조 원대 베개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어 놓았다. 기존 시장은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눈길 끌기, 제품 특징 살리지 못하는 스타마케팅의 반복, 과장된 내용 등의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주목을 끌만한 베개 광고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0년 기기개발 제조업체 모텍스가 개발, 특허한 세계 하나뿐인 1mm 높낮이 맞춤형 베개광고가 그것이다.

모텍스의 광고는 차분한 어조로 이젠 베개도 개개인의 신체에 맞춰야 한다는 인식 전환을 유도 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며 베개 광고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의 기획을 맡은 이혁재 총괄본부장은 "처음엔 너무 광고가 밋밋하다는 말을 들었다. 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베개의 필요성보다 어느 베개를 자야 최적의 숙면 효과 있는지 알리려는 데 주력했다"면서 "크리에이티브에 초점을 맞춰 베개는 과학적이면서 신체 건강 밸런스를 맞춰 건강 숙면 베개로 바꾸어 나갈 아이디어를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텍스아임 광고는 현대인들의 숙면 문제를 1mm 단위 조절이 가능한 베개 제조라는 가히 혁신적인 기술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만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 맞춰 베야 최고의 숙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사들이 사람들의 인생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이 총괄본부장은 "과거 광고는 일방적으로 물건을 사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났다"면서 "마치 친구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기업도 사람처럼 소비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인생에 가치를 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광고의 있어서 잔뼈가 굵다. 대우그룹, 대우자동차, GM대우, KT, CJ_행복한 콩, 롯데관광, 이수화학, ㈜대상_청정원, 대우건설_푸르지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기업은 물론 다수의 병원 광고를 기획했다. 현재는 모텍스와 어메이징파크 과학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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