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정상적으로 진행...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등장 이해 못해"
"지분구성 이하은 45%...구체적 내부 정보 공개 못한다"

출처: 이하은 인스타그램
출처: 이하은 인스타그램

이하은씨가 설립한 하주성이엔씨에서 진행 중인 제주도 서귀포 타운하우스 공사의 예상 완료 시점을 올해 여름 쯤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피해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등장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하주성이엔씨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해 6~7개월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확정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운 하우스 1차는 대략 넉넉하게 7~8월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도 공사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주성이엔씨가 진행하고 있는 이 공사는 일부 피해자들과 마찰을 빚으며 향후 법적공방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하주성이엔씨가 연예인과 연예기획사를 내세우는 홍보 등 공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돈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설계변경으로 인한 인허가 문제 때문에 지연된 것은 맞다"며 "하지만 현재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씨와 YG엔터테인먼트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투자자 가운데 1명이 분양문제와 관련해 이하은과 YG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며 "하지만 그 투자자와 계약할 당시 이씨는 이미 사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씨가 공인이고 YG도 유명하다 보니 계속 공론화를 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1차 타운하우스 분양과 관련해서 이씨나 YG가 개입하거나 우리와 관계된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최초 법인 설립은 부사장인 이씨의 부친이 한 것인데 신용상의 문제로 인한 상황에서 딸인 이씨의 명의로 하게 된 것"이라며 "이씨가 법인 설립자라는 것은 서류상으로 맞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지분 구성은 이씨가 45%, 또 다른 이들이 45%와 10% 보유로 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내부정보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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