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출범…양당체제 도전
바른미래당 출범…양당체제 도전
  • 남기두기자
  • 승인 2018.0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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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 집중 할것
국민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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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13일 바른미래당이 출범하였다. 

의석 30석 규모의 새로운 원내 제3당으로 거듭난 '바른미래호'가 6·13 지방선거 승리 등을 목표로 한 가운데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양당체제를 끝장내겠다고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어떤 정치적 실험을 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 양당 수임기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 회의를 열어 통합을 최종 확정하였다.

초대 공동대표로는 국민의당의 박주선 국회부의장(광주 동구남구을·4선)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대구 동구을·4선)가 합의추대됐다. 

초대 원내대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광주 광산구갑·4선)가 맡기로 했다. 

박 대표와 유 대표의 공동대표 조합은 양극단의 분열 종식, 영·호남 화합 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부의장을 전면에 세운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을 상대로 호남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이어 이날 오후 신당의 출범 대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박 공동대표는 출범대회 수락연설을 통해 "여러분(민평당 의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저희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정지적 지향은 정강정책이나 당헌에는 명시가 안됐지만 국민의당 때보다는 '우클릭'을 한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온다. 

정강정책에는 민생이 우선인 정치, 굳건한 안보를 통한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를 4대 핵심가치가 담겼다. 

유 대표는 공동대표 수락연설에서 "민주공화국의 두 기둥인 자유민주주의와 공화주의는 우리의 확고한 이념"이라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도 우리의 확고한 이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보와 관련, "전쟁을 막기 위해서도, 북핵을 제거하기 위해서도,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 그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은 필수"라며 "강력한 제재와 압박으로 김정은을 비핵화의 협상테이블로 불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안철수 전 대표도 "북한이 또다시 7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에게 당당히 '핵공유 협정체결'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며 "대북제제 역시 빈틈없어야 한다. 한미동맹에 기반해 긴밀한 공조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3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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