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해경
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접안시설 보수작업을 실시하다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던 50대 근로자가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12시 12분경 부두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근로자 A씨(50)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A씨(42), B씨(42), C씨(50) 등 근로자 3명이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하였다. 

B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오후 5시 24분께 바다를 떠다니다 수색 중인 해경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근로자 C씨는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30여분만에 해경에 구조되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로 설치한 작업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근로자 6명 중 3명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수색을 종료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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