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배우들 열연...개봉 첫 날부터 흥행세
'배반의 장미', 배우들 열연...개봉 첫 날부터 흥행세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8.10.1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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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반의 장미'가 개봉 첫 날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반의 장미'는 지난 18일 949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509명으로 집계되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닉네임 '최후의 불꽃'(김인권)과 '인생은 미완성'(정상훈), '행복은 성적순'(김성철), '배반의 장미'(손담비) 등 은밀한 모임에 모인 이들 네 사람이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감초 연기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김인권, 요즘 누구보다 '핫'한 코믹 대세 정상훈이 양축에서 든든하게 활약한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캐릭터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신예 김성철이 감칠맛을 더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손담비의 매력이 마침표를 찍는다. 

2000년대 초 한창 흥했던 코미디를 그리워했던 이들이라면 '배반의 장미'를 통해 아득한 향수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연극 '사랑은 죽음보다 어렵다'를 원작으로 한 만큼 연극 특유의 과장된 표현도 다소 들어있어 독특하다.

동반자살이라는 강렬한 소재, 시시각각 변하는 인간 심리, 특히 여성을 향한 남성의 그릇된 욕망을 희화화한 몇 장면은 희극보단 묵직한 비극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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