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장현수 징계, 대표팀 전력엔 손실”
벤투 감독 “장현수 징계, 대표팀 전력엔 손실”
  • 이상후 기자
  • 승인 2018.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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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제공

“장현수 징계와 관련해 공정위원회 결정을 따라야 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가진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장현수의 징계 결정에 대해 “공정위원회의 징계사항을 존중하며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장현수의 기술적·전술적인 이해도와 경험적인 측면은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며 “그동안 두번의 소집 때 보인 모습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향후 본인의 커리어에서 또다른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밝혔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기성용 등 그동안 뛰어온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징계로 자격이 박탈된 장현수에 대한 생각은?

“기존에 소집된 선수들 중에 언급한 선수들 외에 여러 선수들이 오지못한 경우가 발생했다. 이유는 각기 다르다. 손흥민은 예전에 구단과 합의된 사항이 있어 발탁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개인적으로 선수와 이야기해서 이번 소집은 배려해 배제했다. 동시에 기성용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할지 염두에 두고 새 얼굴을 발탁했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긴 시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제 복귀한 선수에게 부담주지 않기 위해 제외하였다.

장현수에 대해서는 공정위원회 징계 사항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장현수의 제외가 전력손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선수의 기술적·전술적인 이해도와 경험적인 측면은 전력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선수를 잃게된 게 경기력적으로는 손실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장현수와 개인적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함께 했던 두번의 소집 때 보인 모습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향후 본인의 커리어에서 또다른 행운이 있기를 빈다.” 

-한국 병역 문화를 처음 경험한 벤투 감독 생각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주어진 환경에서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는 따르도록 배워왔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문화에서 다른 환경에서 모든 나라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이해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한다. 이제부터는 장현수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이승우 대표팀 제외 이유, 이청용 발탁 배경과 기대감은 
“이청용은 최근에 소속팀에서 활약이 좋았고, 이전부터 이 선수들을 관찰하며 봐온 능력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하며 발탁했다.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지금 동일포지션에 경쟁이 치열하다. 동일 포지션에 경험 많고 능력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있어 지난번 발탁 때도 출전치 못했다. 추후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아시안컵 이후 기성용 은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는가. 이유연의 선발은 어떤 포지션인지
이유연 선수는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를 통해 알게 됐다. 오른쪽 윙으로 활약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 선수는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분류해서 실험하려 한다.  

기성용은 이번 소집에서 부르지 않기로 합의를 했다. 이 선수가 빠졌을 때 또 일부 선수들이 빠졌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시안컵 이후에도 기성용의 은퇴와 관련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없다. 월드컵 예선 등의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들은 팀의 일원으로 편성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인원을 꾸려갈 것이다. 기성용도 중요한 그룹의 일원이다.” 

- 이유연 나상호, 김정민의 선발 이유는
“이 세 선수는 각급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정민은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비한 것을 맞지만 관찰대상 선수들을 이번 기회에 확인하고 싶었다.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근거리에서 평가하고 좋은 자질의 선수들을 선발하겠다.”  

- 장현수의 역할을 어떤 선수에게 기대하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장현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스타일과 기본적인 철학은 바꾸지 않는다.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센터백 포지션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야 한다. 어떤 선수가 되든 장현수와 똑같은 역할을 하라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틀에서는 똑같이 유지하되 새 선수 특징과 맞게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겠다.”  

- 아시안컵 출전국들과 원정서 첫대결이다. 관전포인트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선수들의 구성이 변화가 있지만 유지해온 스타일의 완성도를 가다듬었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새 선수들이 얼마나 팀에 녹아드는지,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원정에서 경기를 하면서 분위기와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그동안 첫번째와 두번째 경기 사이 96시간의 휴식시간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72시간으로 줄었다. 이런 변화에 대표팀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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