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5·18 계엄군 성폭력 공식 사과
정경두 국방, 5·18 계엄군 성폭력 공식 사과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8.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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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 국방부 제공
정경두 장관 /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당시 계엄군에 의해 저질러진 성폭력에 대해 정부와 군을 대표해 사과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무고한 여성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고통을 드린 점에 대해 정부와 군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계엄군 지휘부의 무자비한 진압작전으로 무고한 여성시민에게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힌 것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군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인권과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군의 책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은 “군사정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나섰던 광주시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보통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여성들의 상처를 위로하는 데에 인력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여성들의 명예 회복과 치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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