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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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들 중에 절반이 임금근로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8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사업을 하기 직전에 일자리를 경험한 경우는 78.2%였다.

이 중에서 임금근로자가 56.9%, 비임금근로자가 21.3%로 나타났다.

현재 사업을 하기 직전에 다른 업종 사업을 운영한 경우, 업종전환 사유는 수익이 더 나은 업종으로 바꾸기 위해서가 40.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전사업이 부진해서(23.6%), 직전사업이 전망이 없어서(12.2%)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사업 시작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자금 조달(25.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4.7%), 판매선 확보 및 홍보(22.1%)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이 6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은행, 보험회사, 상호신용금고 등(26.3%), 별도 자본 필요 없음(22.4%)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최초 사업자금 규모는 5000만원 미만이 70.5%, 1억원 이상은 13.4%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2000만원~5000만원 미만이 2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천만원~1억원 미만(16.2%), 500만원~2000만원 미만(15.2%)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현재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준비기간은 1년 미만이 87.3%, 1년 이상이 12.7%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1~3개월 미만이 4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6개월 미만(24.6%), 6개월~1년 미만(12.9%) 순이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사업 시작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15.8%), 기타(1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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